생애

[Who Is ?]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


김철수는 1963년 12월11일 경남 양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IT 전문가로 출발하여 경영컨설턴트로 활약한 뒤 14년 이상 동안 통신유통에 몸담았다.

카이스트 연구원, 엔터슨컨설팅 컨설턴트, 동양텔레콤 부장, PwC 정보통신부문 디렉터를 지내다가 LG텔레콤에 입사했다.

LG텔레콤 정보기술원 원장, 제2사업본부 본부장 상무, 제1사업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제1사업본부 본부장을 맡으면서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비즈니스개발부문 부문장, 영업부문 부문장을 거쳤다.

2009년 LG텔레콤이 LG유플러스로 통합되면서 LG유플러스 컨버전스사업단장을 맡았고 전국 영업을 총괄하는 MS(매스서비스) 본부장을 지냈다. 사내 일부 직원의 재고 단말기 조작 등의 비리를 책임지고 고문으로 물러났다.

2013년 9월 KT로 이직해 GPDC 장을 맡았으나 LG유플러스가 낸 전직금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져 입사한 지 두 달 만에 물러났다.

2014년 4월 KT에 재입사해 고객가치혁신 CFT장 전무를 맡았고 고객최우선경영실장 전무를 거쳤다.

2015년 커스토머부문 부문장 부사장에 올랐다.

2020년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국내 통신유통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LG유플러스(전신인 LG텔레콤 재직기간 포함)에서 13년 동안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국내 영업을 이끌었다. LTE(롱텀에볼루션) 시대가 열린 뒤 통신3사 가운데 번호이동 가입자 수를 가장 많이 확보했다. 또 LG유플러스의 위기와 성장을 모두 겪었다.

마케팅과 유통의 핵심역할을 도맡았고 LG유플러스 영업의 핵심인 직영점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2008년 LG텔레콤의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인 ‘오즈(OZ)’의 개발단계부터 참여해 운영을 총괄했다. 김철수는 당시 모바일 인터넷이 요금이 비싸고 볼거리도 빈약하며 사용법도 불편하다는 인식에서 벗어나게 만들기 위해 월정액을 낮게 책정했다.

또 폐쇄적인 화면에서 PC화면의 웹서핑처럼 사용할 수 있게 바꿔 볼거리를 늘렸다. 사용방식 면에서도 한 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낼 수 있도록 만들었다.

2009년 8월 오즈 가입자가 90만 명에서 12월 100만 명까지 늘었다.

그는 당시 2013년부터 상용화될 예정이었던 4세대(4G) 이동통신 서비스에 큰 기대를 걸었다. 그는 “4G 시대는 음성전화보다 데이터서비스 위주의 환경이 될 것 이기 때문에 오즈라는 데이터서비스에 주력한 LG텔레콤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현장영업가로 능력을 평가받는다.

2011년 LG유플러스의 첫 LTE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HD LTE’가 출시된 이후 본사에 출근하지 않고 전국 매장을 찾아다녔다. 고객 체험을 중시하는 체험형 매장도 확대했다.

KT로 옮긴 후엔 황창규 KT 대표의 직속으로 고객최우선경영실을 맡아 고객가치혁신 CFT가 수행해왔던 업무를 확대해서 진행하고 있다. 고객가치혁신 CFT는 그동안 3천여 개의 세부 서비스 등에 대해 1단계 진단을 진행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적용하는 일을 해왔다.

2015년 12월 KT 커스토머부문 부문장 부사장에 오른 후 KT 고객 최우선경영실 전무로서 2014년 9월 시행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에 대한 대응 방안을 내놓았다.

KT는 ‘올레 패밀리박스’ 등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 올레 패밀리박스는 가족 간 데이터 및 멤버십 포인트 공유 서비스다. 이는 기존 가입자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으로 단통법 시행으로 보조금 경쟁이 무의미해진 데 따른 것이다.

주로 국내 영업만 맡아 해외사업과 관련된 업무 경력은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다. 논란이 됐던 KT의 해외사업관리 조직인 GPDC TFT의 장으로 영입됐을때도 이 점이 지적되기도 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88년 카이스트 SERI 연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1989년 앤더슨컨설팅 컨설턴트로 재직했다.

1992년 동양SHL에서 일했다.

1994년 대한텔레콤에서 부장으로 활동했다.

1998년 PwC 정보통신부문 디렉터를 맡았다.

1998년 8월 LG텔레콤에 입사했다. 1999년 상무로 승진해 정보기술원 원장, IT PU장, 제2사업본부 본부장을 거쳤다. LG텔레콤 제1사업본부 본부장 상무를 맡고 있다가 2005년 12월에 부사장으로 승진해 제1사업본부 본부장, 비즈니스개발부문 부문장, 영업부문 부문장을 역임했다.

2009년 11월 LG텔레콤이 LG유플러스로 통합된 이후에는 컨버전스사업단장을 맡았다.

2011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전국 영업을 총괄하는 MS(매스서비스) 본부장을 역임했다. 2012년 11월 사내 일부 직원의 재고 단말기 조작 등의 비리를 책임지고 2013년 3월 퇴직했다.

2013년 9월 KT로 이직해 GPDC 장을 맡았으나 LG유플러스가 전직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 두달 만에 물러났다.

2014년 4월 KT에 고객가치혁신 CFT장 전무로 재입사했다. KT가 LTE 서비스 등에서 유통 혁명을 일으키기 위해 LG유플러스 영업총괄 부사장 출신인 김철수를 영입한 것으로 해석됐다.

2014년 9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KT 고객최우선경영실장 전무를 맡았고 2015년 12월 KT 커스토머부문 부문장 부사장에 올랐다.

◆ 학력

1980년 마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4년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카이스트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카이스트 SERI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상훈

어록


“그동안 모든 경쟁의 축이 보조금이었다.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등한시했던 점을 반성하고 이를 개선해나가겠다.” (2014/09/29, ‘올레패밀리박스’ 등 신규 서비스 출시를 알리는 기자간담회에서)

“언제나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KT의 노력이 품질만족지수 2개 분야 1위 달성으로 이어진 것 같다. 앞으로도 고품질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을 최고로 만족하게 하도록 노력할 것.” (2014/09/18, kt가 ‘2014 한국품질만족지수’의 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 분야 1위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한발 앞선 고객 최우선 가치의 실현으로 1등 서비스와 상품을 보여드리겠다.” (2014/09/01, KT가 CEO 직속으로 고객최우선경영담당과 고객최우선경영실을 신설하면서)

“LG유플러스에서 해임됐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일자리를 찾다가 KT가 받아줘서 들어간 것 뿐이다.” “지난해 11월27일 해임 통보를 받은 후 LG유플러스로 단 한차례 출근하지 않았다. 헤드헌터 업체에 이력서를 내고 구직활동을 하다가 KT로 입사를 하게 된 것이다.” (2013/09/10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LG유플러스 자문으로 있었는데 프로젝트를 맡아서 자문서비스를 하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새로운 일을 구하게 되면 자문계약을 종료되는 것이고 LG유플러스에서 심사를 해서 경쟁사가 아니면 일부 금액을 주고 경쟁사면은 계약이 중단이 되는 그런 것이다.” (2013/09/10,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해임된 이후 미용업계도 지원해본 적도 있고 IT업계 일도 찾으면서 닥치는 대로 일차리를 찾았다. 이 일을 꼭 하려고 한 것도 아니고 여러 군데 찾다가 KT에서 받아줬고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일을 구할 수 있는 기회는 적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입사를 결심하게 됐다.” (2013/09/10,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아이폰 4S가 출시됐지만 이제는 LTE 시대. 내년이면 LTE 전국망 시대가 열리기 때문에 지금 아이폰을 사면 반드시 후회할 것.” “아이폰 4S보다 LTE폰의 하드웨어가 더 우수하다. 운영체제와 콘텐츠도 안드로이드 계열이 아이폰 못지 않다.” (2011/10/12, LG유플러스가 4세대 LTE 가입자 수를 늘리고 첫 LTE 스마트폰인 ‘옵티머스HD LTE’를 출시하면서)

“우리가 앞설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했다. 경쟁사가 영상통화에 주력할 때 우리는 본격적인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하기로 결정했다.” “평범한 서비스를 탁월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기대했던 반응을 얻고 있는 것. 모바일 인터넷 1위 달성도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다.” “날씨, 증권, 뉴스, 위치 정보 등 일상에서 많이 쓰이는 서비스를 이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면을 상상하고 이를 국내 콘텐츠사업자들과 함께 구현해가고 있다. 이르면 연내 공개 될 것.” (2009/09/15,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통사 간 소모적인 보조금 경쟁의 악순환 고리를 끊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다면 본원적인 서비스 경쟁, 요금인하 경쟁이 진행될 수 있다.” (2009/09/15,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 평가

국내 통신유통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LG유플러스(전신인 LG텔레콤 재직기간 포함)에서 13년 동안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국내 영업을 이끌었다. LTE(롱텀에볼루션) 시대가 열린 뒤 통신3사 가운데 번호이동 가입자 수를 가장 많이 확보했다. 또 LG유플러스의 위기와 성장을 모두 겪었다.

마케팅과 유통의 핵심역할을 도맡았고 LG유플러스 영업의 핵심인 직영점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2008년 LG텔레콤의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인 ‘오즈(OZ)’의 개발단계부터 참여해 운영을 총괄했다. 김철수는 당시 모바일 인터넷이 요금이 비싸고 볼거리도 빈약하며 사용법도 불편하다는 인식에서 벗어나게 만들기 위해 월정액을 낮게 책정했다.

또 폐쇄적인 화면에서 PC화면의 웹서핑처럼 사용할 수 있게 바꿔 볼거리를 늘렸다. 사용방식 면에서도 한 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낼 수 있도록 만들었다.

2009년 8월 오즈 가입자가 90만 명에서 12월 100만 명까지 늘었다.

그는 당시 2013년부터 상용화될 예정이었던 4세대(4G) 이동통신 서비스에 큰 기대를 걸었다. 그는 “4G 시대는 음성전화보다 데이터서비스 위주의 환경이 될 것 이기 때문에 오즈라는 데이터서비스에 주력한 LG텔레콤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현장영업가로 능력을 평가받는다.

2011년 LG유플러스의 첫 LTE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HD LTE’가 출시된 이후 본사에 출근하지 않고 전국 매장을 찾아다녔다. 고객 체험을 중시하는 체험형 매장도 확대했다.

KT로 옮긴 후엔 황창규 KT 대표의 직속으로 고객최우선경영실을 맡아 고객가치혁신 CFT가 수행해왔던 업무를 확대해서 진행하고 있다. 고객가치혁신 CFT는 그동안 3천여 개의 세부 서비스 등에 대해 1단계 진단을 진행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적용하는 일을 해왔다.

2015년 12월 KT 커스토머부문 부문장 부사장에 오른 후 KT 고객 최우선경영실 전무로서 2014년 9월 시행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에 대한 대응 방안을 내놓았다.

KT는 ‘올레 패밀리박스’ 등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 올레 패밀리박스는 가족 간 데이터 및 멤버십 포인트 공유 서비스다. 이는 기존 가입자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으로 단통법 시행으로 보조금 경쟁이 무의미해진 데 따른 것이다.

주로 국내 영업만 맡아 해외사업과 관련된 업무 경력은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다. 논란이 됐던 KT의 해외사업관리 조직인 GPDC TFT의 장으로 영입됐을때도 이 점이 지적되기도 했다.

◆ 기타

저서로 <통신유통 전쟁에서 승리하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