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우리 농축산물로 만든 가정간편식을 선보인다. 

농협은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더본코리아와 협업해 만든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을 12일부터 한정판으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농협 창립 60돌 기념 가정간편식 내놔, 이성희 "국민에게 안전한 식사"

▲ 농협 창립 60주년 기념으로 출시된 볶음밥 간편식 세트. <농협중앙회>


농협에서 상품기획과 원료공급 및 판매를 담당하고 더본코리아에서 레시피와 생산을 맡는다.

상품구성은 불고기세트(고추장 돼지불고기, 간장 소불고기)와 볶음밥세트(빽햄 야채볶음밥, 빽햄 김치볶음밥)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불고기 세트는 전국 9개 도의 농축산물을, 볶음밥 세트는 농협 여주쌀과 돼지 뒷다리살로 만든 빽햄, 김치 등 국내산 원료를 사용했다.

이번 2종 한정판세트는 농협몰, 농협라이블리 온라인몰과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 오프라인 매장 등을 통해 특별 할인 판매된다.

국산 농축산물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요리법이 적용된 고품질 가정간편식은 맞벌이가구와 1인가구, MZ세대 등 바쁜 일상에 간편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농협은 설명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농협 창립60주년을 맞아 우리 농축산물을 애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국의 우수 농축산물을 원재료로 프리미엄 가정간편식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든든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농협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