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가 자사주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을 맺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17일 NH투자증권과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한다고 공시했다.
 
메리츠금융지주, 자사주 500억 취득 위해 NH투자증권과 신탁계약

▲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계약금액은 500억 원이며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2년 6월16일까지 1년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한 자사주는 향후 소각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활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메리츠금융지주는 3월에도 NH투자증권과 신탁계약을 맺고 보통주 256만 주를 자사주로 취득했다. 약 429억 원어치다.

메리츠금융지주는 5월14일 배당성향을 10%로 유지하고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내용의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