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생명은 7일 '(무)손안에 연금보험'을 출시해 하나은행 모바일 하나원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나생명>
하나생명은 7일 '(무)손안에 연금보험'을 출시해 하나은행 모바일 하나원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손안에 연금보험은 연금상품을 오래 유지할수록 계약자의 원금에 유지 보너스를 추가로 적립해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10년 납입 이상 조건으로 가입하고 보험 계약일 이후 3년이 지나면 보험료 납입 36회차에 적립액의 0.5%, 60회차에 2.5%, 120회차에는 3%의 유지보너스를 추가로 적립한다.
이와 함께 10년 납입 이상 계약에서 월 납입 보험료가 30만 원을 초과하거나 3년·5년·7년 납일 때 월 납입 보험료가 50만 원을 넘으면 일정 금액 할인 또는 추가 적립혜택을 제공한다.
손안에 연금보험은 다양한 연금 수령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활동기집중형과 부부연금형, 100세 보증형, 기대여명 보증형 등 다양한 보증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노후자유자금을 선택하면 연금 개시시점에 연금으로 수령하지 않고 계약자 적립액의 최대 50%까지 목돈이 필요할 때 일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연 12회 1회당 해약환급금의 50% 범위 안에서 적립액 인출도 가능하다.
이 상품은 2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3년부터 전기납까지다. 개인연금형은 45세부터, 부부연금형은 48세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연금 개시 전 보험기간에 재해장해를 입으면 해당 장해지급율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한다.
손안에 연금보험은 세법 요건을 충족하면 보험차익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모바일 방카슈랑스 채널인 하나원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김인석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오래 유지할수록 쌓이는 보너스 적립액과 고액 보험료 납입 때 추가 적립이나 할인혜택, 탄력적 중도 인출기능 등으로 개인연금을 오랫동안 유지하면 노후자금의 제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고안한 상품"이라며 "연금 수령 때에도 다양한 옵션을 활용해 개인의 상황에 따라 나만의 맞춤 연금설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