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로 다마쓰카 겐이치 전 로손 대표이사가 영입됐다.

롯데홀딩스는 다마쓰카 전 로손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에 다마쓰카 영입, 신동빈과 각자대표체제

▲ 다마쓰카 롯데홀딩스 신임 각자대표이사 사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롯데홀딩스 각자대표이사체제가 이뤄진다.

신 회장은 코로나19로 한국과 일본 양국을 자유롭게 오갈 수 없게 되자 한국 롯데 경영에 더 집중하기 위해 일본 롯데를 책임질 전문경영인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마쓰카 대표는 앞으로 일본 롯데 경영을 총괄하게 된다.

다마쓰카 대표는 1962년 태어나 게이오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아사히글라스, 유니클로, 일본 롯데리아, 로손 등을 거치며 유통분야에서 잔뼈가 굵었다. 로손은 일본 2위(매장 수 기준) 편의점 기업이다.

주요 경력으로 2002년 유니클로 대표, 2006년 일본 롯데리아 대표, 2016년 로손 대표 등이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