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비대면 수요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이마트는 자회사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1분기 개별기준으로 매출 5227억 원, 영업이익 454억 원, 순이익 336억 원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1분기 영업이익 급증, 코로나19 타격 기저효과

▲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로고.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73%, 순이익은 77.8% 각각 증가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매장 영업시간이 단축되는 등 지난해 1분기 실적이 타격을 입었던 데 따른 기저효과로 실적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배달전문 매장과 사이렌 오더(모바일 앱 주문), 드라이브 스루 매장 등 비대면 서비스가 늘어난 점도 실적 호조의 요인으로 꼽혔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020년 말 기준으로 전국 1536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