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윤근창은 휠라홀딩스 대표이사 겸 휠라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다.

아버지인 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과 역할을 분담해 브랜드사업과 같은 실무를 전담하고 있다.

패션사업 성장을 위해 '포스트 휠라'가 될 수 있는 새 브랜드 발굴에 공을 들이고 있다.

1975년 윤윤수 휠라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휠라코리아가 글로벌 본사를 인수한 2007년 자회사인 휠라USA에 입사해 사업개발 및 라이선싱, 소싱업무 등을 담당했다.

휠라USA의 CFO(최고재무책임자)를 거쳐 휠라코리아의 전략기획본부장, 풋웨어본부장, 경영관리본부장 및 CFO를 지냈다.

2018년부터 휠라코리아 단독 대표이사에 올라 그룹의 브랜드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휠라코리아가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할 때 직접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을 주도했다

경영활동의 공과


△2020년 휠라홀딩스 실적
휠라홀딩스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 3조1288억 원, 영업이익 3423억 원을 냈다. 2019년보다 매출은 9.3%, 영업이익은 27.3% 줄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한국 및 미국 오프라인 매출이 부진한 영향이 컸다.

하지만 골프장비 자회사 아쿠쉬네트가 골프산업 호황에 힘입어 선전했고 중국에서도 현지 파트너 안타스포츠가 운영하는 휠라차이나 매출이 뛰었다.

서현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21년 4월 "휠라는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지위를 확보하고 있고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스포츠패션시장에서 기대가 크다"며 "2021년에는 미국 경기회복과 중국시장 고성장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 예상되며 신규 퍼포먼스 슈즈 등 신규 라인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중장기 성장여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Who Is ?]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 휠라홀딩스 실적.

△라이선스사업 본격화
윤근창은 라이선스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2021년부터 캐주얼 브랜드 ‘케즈’를 시작으로 라이선스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휠라와 타깃 고객층이 유사한 브랜드들의 국내사업권을 잇따라 확보해뒀으며 라이선스사업을 위한 전담부서도 설치했다.

2019년 스트리트 브랜드인 '스타터'와 '쥬욕'의 국내사업권에 이어 2020년에는 캐주얼 브랜드 '케즈'의 국내 사업권도 확보했다.

'스타일리쉬 퍼포먼스'라는 휠라의 브랜드 정체성을 보완하면서도 휠라그룹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휠라 브랜드를 보완할 수 있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것으로 보인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스타터와 쥬욕은 아직 인큐베이팅 단계다”며 “케즈는 이미 국내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를 갖춘 브랜드이니만큼 휠라코리아의 노하우를 적용한다면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휠라코리아는 젊은 소비자층에 영향력 있는 브랜드 모델을 채용해 화보를 공개하고 소통 콘텐츠도 늘려가기로 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오랜 시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온 전통 있는 브랜드를 국내 소비자 대상으로 새롭게 선보이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소비자가 만족하실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스포츠웨어 강화
윤근창은 2021년 4월 사이클화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휠라는 차기 성장동력으로 런닝화, 사이클화 등 퍼포먼스 슈즈에 주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단가가 높고 성장 가능성이 큰 사이클화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런닝화시장에서는 이미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아식스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 영향력이 강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2020년 전문가용 제품인 '시냅스5', '시냅스7', '시냅스9' 시리즈를 선보인 뒤 2021년부터는 초보자도 사용할 수 있는 시냅스4 제품으로 소비자 시장을 공략하려고 한다.

휠라는 사이클화 시냅스 시리즈의 공식 출시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사이클동호회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 '휠라 시클리스타(Ciclista)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탈리아어로 자전거 타는 사람을 의미하는 시클리스타에서 착안해 만든 시클리스타는 이탈리아 태생으로 '스타일리쉬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휠라 정체성을 상징한다.

휠라는 첨단 분석시스템을 통해 고객에 최적화된 사이클화를 제작하고 있으며 4종의 시냅스 사이클화를 세계 정상급 선수들에 후원형식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휠라 관계자는 "선수들을 후원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구·개발한 결과물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Who Is ?]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윤근창 휠라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2018년 12월18일 서울 서초구 휠라코리아 본사에서 김영순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과 '스케이트보드 후원 협약식'을 체결한 다음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휠라코리아>

△스포츠마케팅

휠라코리아는 '스타일리쉬 퍼포먼스'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지키고자 국내외에서 많은 프로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휠라가 세계적 브랜드로 클 수 있었던 것도 1970년대 휠라가 후원한 비외른 보리 선수가 국제 메이저급 테니스대회에서 연이어 우승한 일이 계기가 됐다.

비외른 보리 선수는 휠라의 테니스웨어를 입은 채로 1974년부터 1980년까지 프랑스오픈 6회, 영국의 윔블던 5회 우승을 차지했고 이때부터 휠라가 테니스웨어 브랜드로 우뚝 설 수 있었다.

2015년 브랜드 리뉴얼 이후에도 테니스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마케팅에 힘을 쏟았다.

휠라그룹 관계자는 “휠라는 유럽과 미국 등에서 테니스 브랜드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던 역사를 지니고 있다”며 “이에 따라 테니스 마케팅도 주로 해외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휠라는 디에고 슈와르츠만과 존 이스너, 애슐리 바티, 카롤리나 플리스코바, 키키 베르텐스, 소피아 케닌 등 세계적 수준의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선수들의 이름을 활용한 제품 마케팅도 함께 진행해 왔다.

2020년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부 준결승에는 휠라가 후원하는 애슐리 바티와 소피아 케닌 선수가 맞대결을 펼치면서 휠라가 쏠쏠한 광고효과를 얻었다.

국내에서는 유망주 권순우 선수와 후원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테니스 이외의 종목에서는 국내 프로야구팀 두산베어스의 공식스폰서로 의류를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비인기 종목 선수들의 의류와 신발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이클화 출시와 맞춰 사이클선수 후원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휠라 브랜드 리뉴얼
윤근창은 2016년 풋웨어본부장으로서 휠라코리아의 브랜드 리뉴얼작업을 주도했다.

윤근창은 휠라 브랜드의 정체성을 '스타일리쉬 퍼포먼스'로 정하고 신발부문을 중심으로 합리적 가격 정책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화하는 마케팅 전략을 추진해 휠라 브랜드의 부활을 이끌었다.

이를 위해 유명디자이너와 협업을 진행했고 1990년대 유행했던 운동화 '디스럽터' 제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노력도 펼쳤다. 이후 2017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어글리슈즈 유행 속에 '디스럽터2' 제품이 흥행하면서 고속성장했다.

휠라코리아 연결기준 매출은 2016년 2953억 원에서 2017년 3424억 원으로 늘었으며 2018년 4999억 원, 2019년 6122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글로벌법인 휠라홀딩스의 연결기준 매출은 2016년 9671억 원에서 2019년 3조4504억 원으로 훌쩍 뛰었다.

하지만 2020년 어글리슈즈 유행이 끝나고 코로나19에 따른 타격을 입으면서 다음 흥행주자가 될 ‘포스트 어글리슈즈’를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회사 안팎에서 제기됐다.

△휠라코리아 글로벌 소싱센터 운영
윤근창은 2020년 9월 휠라코리아에 라이선스사업부를 신설하고 성장 가능성이 큰 브랜드를 찾기 시작했는데 이는 휠라 브랜드 사업을 하며 쌓아온 생산과 물류시스템이 마련됐기에 가능한 선택이었다.

휠라코리아는 2009년 윤윤수 회장이 중국 푸젠성에 건립한 샘플공장인 '소싱센터'를 운영하며 품질과 가격을 모두 잡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윤근창은 이를 바탕으로 협력업체와 벌이는 원가협상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생산한 샘플로 시장 테스트를 거치고 확보된 데이터를 마케팅에도 활용하고 있다.

또한 유통망을 ABC마트와 슈마커 등 도매 중심으로 전환해 대량발주와 비용절감이 가능한 구조도 만들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휠라코리아의 재고수준은 동종업계와 비교해 상당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때문에 기획한 상품들이 이월돼 아울렛으로 가는 일도 상대적으로 적다“고 말했다.

△휠라코리아 대표이사 취임
윤근창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의 장남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삼성테크윈에서 근무하다 휠라코리아가 휠라의 글로벌 본사를 인수한 2007년 휠라USA에 입사했다.

2015년부터 휠라코리아로 적을 옮겨 휠라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 및 풋웨어본부장을 맡았다. 2017년에는 경영관리본부장 겸 최고재무책임자를 지내기도 했다.

윤근창은 2018년 휠라코리아 대표이사로 취임해 휠라그룹의 전체 사업을 이끌어 왔으며 2020년 휠라그룹이 지주사체제로 전환하면서 휠라홀딩스와 휠라코리아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다.

△휠라의 역사
휠라는 1911년 이탈리아의 휠라 형제가 창업한 의류 브랜드다.

1970년대 테니스 용품 브랜드로 이름을 날렸으나 1990년대 과도한 사업확대로 사모펀드에 넘어갔다. 2003년 윤윤수 당시 휠라코리아 사장이 내부경영자 인수방식으로 본사를 사들였고 2007년 글로벌 브랜드사업권까지 인수했다.

윤윤수 회장은 2015년 기울어가는 휠라 브랜드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미국 법인에서 현지 유통을 배우고 있던 윤근창을 불러들여 브랜드 리뉴얼을 맡겼다.

휠라는 '스타일리쉬 퍼포먼스'로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하면서 사세를 회복하기 시작했으며 2017년부터 어글리슈즈 유행에 올라타면서 큰 성공을 거뒀다.

2016년 9천억 원대에 머물던 휠라홀딩스 매출은 2017년 2조5303억 원, 2018년 2조9546억 원을 보인 뒤 2019년에는 3조4504억 원을 내며 국내 패션기업 최초로 매출 3조 원대 기업이 됐다.

휠라코리아의 초대 회장인 윤윤수는 무역회사 직원에서 휠라코리아 사장을 거쳐 휠라그룹 회장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윤윤수 회장 및 특수관계인이 소유한 회사인 전문지주사 피에몬테가 휠라홀딩스의 지분 21.64%를 보유해 1대주주이며 2대주주는 9.8%를 보유한 국민연금공단이다.

윤윤수 회장은 피에몬테 지분 75.18%를 보유하고 있으며 가족회사 케어라인이 20.77% 지분으로 2대주주다. 케어라인은 스쿠터 휠체어 제조기업으로 윤윤수 회장 동서인 김상무 대표와 윤근창이 운영하고 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윤근창은 어글리슈즈 유행 이후 줄어든 휠라그룹의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

휠라키즈, 휠라골프로 고객층을 넓히고 런닝화, 사이클화 등 퍼포먼스 슈즈로 브랜드와 제품을 다각화해 이를 풀어가려고 한다.

아버지 윤윤수 회장으로부터 지주사 지분을 물려받고 휠라홀딩스의 옥상옥 지분구조를 손보는 일도 윤근창이 풀어가야 할 과제다.

윤근창은 현재 휠라홀딩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대신 피에몬테 지분 4.05%와 가족회사 케어라인의 지분만 60.2%를 보유하고 있다.

패션유통업계에서는 휠라그룹이 현재 휠라코리아, 휠라홀딩스, 피에몬테, 케어라인으로 이어지는 옥상옥 구조를 해결하기 위해 피에몬테와 케어라인 합병 등을 추진할 것으로 바라본다.

피에몬테와 케어라인이 합병한다면 윤근창은 단숨에 피에몬테 2대주주가 된다.

◆ 평가
[Who Is ?]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윤근창 휠라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2021년 3월23일 전풍 두산베어스 사장과 2021~2024시즌 후원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휠라코리아>

공학도 출신으로 실용적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글로벌 패션유통업계의 흐름에 밝다.

윤근창은 휠라코리아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실시한 브랜드 리뉴얼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휠라는 '스타일리쉬 퍼포먼스'로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하면서 사세를 회복하기 시작했으며 2017년부터 어글리슈즈 유행에 올라타면서 큰 성공을 거뒀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삼성테크윈에서 근무하다 휠라코리아가 휠라의 글로벌 본사를 인수한 2007년 휠라USA에 입사해 차근차근 경영수업을 받았다.

사건사고


△중국 파트너사 안타그룹과 합작회사 휠라차이나(풀프로스펙트)의 신장 면화 옹호 논란
휠라코리아은 2021년 3월 중국법인인 휠라차이나(풀프로스펙트)가 신장 면화를 응원한다는 입장을 공개하면서 중국 밖 지역에서 입장이 난처해졌다.

휠라차이나는 3월25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 웨이보에 "신장에서 생산된 목화를 포함해 중국 내에서 생산되는 목화를 지속적으로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면서 "현재 BCI 탈퇴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적었다.

국제 비영리단체인 ‘더 나은 면화 이니셔티브(BCI')는 지속가능한 면화 제품의 공급을 위해 세계자연기금과 글로벌 패션기업들이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노동집약적산업인 면화업계의 어두운 면을 없애 양지화하기 위한 활동을 펴고 있으며 공정노동, 품질유지, 환경보호 기준을 충족한 면화 제품에 BCI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BCI 인증 면화는 한국에서는 ‘착한 면화’로 불리며 고급 제품에 사용된다.

2021년 BCI가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산 면화의 생산방식을 문제삼자 이에 스웨덴 패션기업 H&M 등 글로벌 패션기업들이 이 신장면화 사용을 중단했고 중국 민관은 불매운동으로 맞서는 양상이 만들어졌다.

휠라차이나는 지분 대부분을 중국 현지 스포츠웨어 회사인 안타스포츠가 보유하고 경영권도 쥐고 있어 휠라코리아가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적다.

휠라코리아의 중국사업은 휠리코리아와 안타스포츠 합작법인인 풀프로스펙트가 전담하고 있는데 지분 85%를 지닌 안타스포츠가 중국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휠라코리아(15%)는 연간 지분이익과 디자인 수수료만을 받고 있다.

휠라코리아 해외사업이 대부분 라이선스 계약으로 이뤄져 나라별로 대응 양상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예로 휠라타이완은 신장면화 보이콧에 동참했다.

같은 아시아 국가인 일본 기업들을 봐도 대체로 중국 소비자를 거스르지 않으려는 모양새다. 일본의 아식스와 무인양품 등도 신장면화를 계속 사용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왼쪽 세 번째)이 2019년 17일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휠라 뮤제오' 전시 개막행사에서 윤윤수 휠라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왼쪽 네 번째)과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휠라홀딩스>

2001년 삼성테크윈에서 소프트웨어기술 담당으로 사회 경력을 시작했다.

2007년 휠라USA에 입사해 최고재무책임자를 지냈다.

2015년 휠라코리아로 자리를 옮겨 전략기획본부장 겸 풋웨어본부장을 역임했다.

2017년 휠라코리아 경영관리본부장을 맡으며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 휠라코리아 단독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으며 사장으로 승진했다.

2020년부터 지주사 휠라홀딩스의 운영총괄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다.

◆ 학력

1999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07년 미국 로체스터대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수료했다.

◆ 가족관계

아내 노은정씨와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아버지는 윤윤수 휠라그룹 회장으로 어머니는 이효숙 전 케어라인 대표이다. 이들은 1남1녀를 뒀다.

윤근창의 여동생 윤수연씨 대신 남편인 이성훈씨가 휠라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으로 경영에 참여한 적이 있다.

외삼촌 이정무씨는 범현 대표이며 이모부인 김상무씨는 가족회사인 케어라인의 대표를 맡고 있다.

◆ 상훈

◆ 기타

윤근창은 2020년 휠라홀딩스에서 급여 3억6700만 원, 상여 1억9900만 원 등 모두 6억200만 원을 보수로 지급받았다.

같은 기간 휠라코리아에서는 급여 4억800만 원, 상여 3300만 원을 받아 보수 4억4100만 원을 추가로 챙겼다.

윤근창은 2020년 12월 기준으로 휠라홀딩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대신 휠라홀딩스 1대주주인 피아몬테 지분을 4.05% 보유하고 있다.

또 피아몬테 2대주주(20.77%)인 가족회사 케어라인 지분 60.2%를 보유하고 있다.

어록
[Who Is ?]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먼 미래에는 나이키·아이다스와 같은 몸집을 갖추는 게 목표이지만 당장에 이들과 같이 엄청난 마케팅 비용을 쏟아 붓는 것은 무리다. 오히려 축적해 놓은 현금을 어떻게 활용할 지가 중요한 시점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수많은 패션 브랜드가 매물로 나와 있지만 적절한 인수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패션사업 경쟁력, 풍부한 자금, M&A 경험 등을 두루 갖춘 휠라그룹에 인수 요청 문의가 최근 많이 들어오고 있다.”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대형 M&A보다는 아직 발을 디디지 않은 사업영역으로 뻗어나가기 위한 중소형 매물을 주로 살펴보고 있다. 실탄은 충분하지만 휠라의 주력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2021/03/31, 휠라홀딩스 정기 주주총회 직후 기자들을 만나)

"최근 지속가능경영 패러다임 변화로 재무적 요소뿐만 아니라 비재무적 요소 역시 지속가능경영의 중요 요소로 고려하고 있다. 이에 ESG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이행해 비즈니스 통합적 접근에 지속적 노력을 기울이겠다." (2020/07/22, 휠라홀딩스 지속가능성 경영보고서 전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