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과 ESG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 및 고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우리금융지주는 '으쓱(ESG)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ESG 실천 위한 '으쓱 캠페인', 손태승 "ESG경영 강화"  

▲ 우리금융지주는 '으쓱(ESG)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는 ESG에 관한 임직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ESG문화를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으쓱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그룹 직원은 으쓱 캠페인의 일환으로 ESG경영에 동참하겠다는 서약을 한다. 사내 메일을 통해 대내외 ESG 주요동향에 관한 교육도 받는다.

우리금융그룹 직원들은 △개인컵 사용 등 일회용품 줄이기 △자리를 비울 때 모니터 끄기 △쓰레기 분리수거 등 직장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보호 캠페인도 실시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우리금융그룹 전직원이 참여하는‘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은 모바일앱 빅워크를 활용해 임직원들의 걸음 수에 비례해 모은 기부금을 환경보호 단체에 기부하는 행사다.

우리금융지주는 임직원 뿐만 아니라 고객 홍보를 통한 고객 환경보호 실천문화도 조성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고객들에게 발송하는 디지털고지서 안에 ‘종이절약’ 내용을 담은 환경보호 이미지를 표기하고 우리은행 영업점 안에 배치돼 있는 디지털포스터에 ESG홍보 콘텐츠를 노출시킨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이번 으쓱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ESG 참여를 유도하고 ESG문화를 대내외 확산시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은 다양한 ESG활동을 전개해 ESG경영 강화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