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의 간편 모바일 플랫폼 NH콕뱅크 가입자가 700만 명을 넘어섰다.

농협상호금융은 23일 NH콕뱅크 가입고객이 출시 4년 8개월 만에 7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농협상호금융 NH콕뱅크 가입자 700만 넘어서, 이성희 "성원에 감사"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3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NH콕뱅크 700만 고객달성 기념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중앙회 >


NH콕뱅크는 2016년 7월 쉽고 편리한 금융거래를 위해 농협 상호금융이 선보인 디지털 플랫폼이다. 

기존 모바일 뱅킹에 더해 △농업인 맞춤형 영농정보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콕팜’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콕푸드’를 탑재하며 농업인의 디지털 권익 증진에 기여하는 멀티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최근 농협은 NH콕뱅크에 다양한 서비스를 접목해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2020년 12월에는 오픈뱅킹을 도입했고 1월21일 마이데이터와 공공정보를 결합한 '마이콕'을 선보이며 건강정보, 부동산 정보, 귀농·귀촌정보, 복지·정책자금 등 다양한 관심정보를 제공한다.

NH콕뱅크는 △금융상품몰 개선 △고객 행동패턴 분석 솔루션 도입 △본인확인절차 간소화 및 송금한도 상향 △자산관리서비스 강화 등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여러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NH콕뱅크 가입고객 700만 명 달성이 있기까지 변함없는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해서 도입해 농협 디지털 플랫폼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