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본격 영농철을 앞두고 주요 농기계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농협중앙회는 15일부터 3월14일까지 전국 563곳 농협 농기계센터에서 엔진오일 무상교환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협 영농철 앞두고 농기계 안전점검, 이성희 “농업인 지원에 최선”

▲ 농협중앙회 본관 전경. <농협중앙회>


최근 3년 동안 농협경제지주를 통해 지역농협이 농업인에게 공급한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가 대상이다. 

농업인이 지역농협에서 지정한 장소에 농기계를 맡겨 엔진오일 교환과 안전점검이 끝나면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협중앙회는 농기계센터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농협이나 수리낙후 지역의 농업인에게도 도움을 주기 위해 농기계 순회수리를 확대 추진한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본격적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에 농기계의 철저한 안전점검이 필요한 시기”라며 “농업인이 안전하게 농기계를 사용하고 농업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영농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