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농협 임직원 꽃 나눔행사, 이성희 "화훼농가 포함 농업인 적극 지원"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오른쪽)이 2월1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범농협 임직원 꽃 나눔행사에서 꽃을 나눠주고 있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이 각종 행사 취소나 연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임직원들에게 꽃을 나눠줬다.

농협중앙회는 1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범농협 임직원 꽃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성희 회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장미 2500송이와 안개꽃, 꽃병 1천 개를 나눠줬다. 

농협은 △비대면 채널(농협몰, 홈쇼핑) 판매 △농협판매장 화훼류 특별판매 △범농협 고객 사은품 꽃 제공 △범농협 꽃 생활화 운동 추진 등을 통해 2백만 송이 이상 화훼류를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성희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졸업식 등 화훼 수요가 많은 각종 행사가 취소 또는 축소되면서 화훼농가의 어려움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앞으로도 화훼농가를 비롯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지원을 위해 농축협에 무이자자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