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11월에 이어 12월에도 부산 공장에 주간조만 투입한다.

르노삼성차는 소형 SUV인 ‘XM3(수출명 아르키나)’를 유럽에 수출하기 위한 생산을 시작하기 전까지 부산 공장에서 주간조만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르노삼성차, 12월에도 주간조만 운영하고 4일간 가동중단하기로

▲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내부 모습. <르노삼성차>


11월에 이어 12월에도 야간조는 휴업하고 주간조만 작업하게 되는 것이다.

또 12월11일과 23일, 24일 31일 등 4일 동안은 공장을 아예 가동하지 않기로 했다.

수출이 급감하면서 르노삼성차는 공장을 절반만 가동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10월 내수에서 7141대 수출에서 392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 10월보다 내수는 15%, 수출은 93.9% 줄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내수판매 물량은 주간조 만으로 생산할 수 있다”며 “XM3 수출을 위한 생산이 본격화 되기 전까지 한시적으로 현재처럼 운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