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의 대전 통합 데이터센터가 준공됐다.

조폐공사는 23일 대전시 유성구 테크노밸리에 있는 조폐공사ID본부에서 ‘KOMSCO 통합 데이터센터’ 준공식을 열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조폐공사 대전 통합데이터센터 준공, 조용만 “세계 최고 기반 마련"

▲ KOMSCO 통합 데이터센터.<한국조폐공사>


통합 데이터센터는 조폐공사에서 운영하는 경영정보시스템, 각종 카드 발급시스템,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시스템 등을 통합관리하게 된다.

통합 데이터센터는 지상 3층에 건축면적 1400㎡, 연면적 3천㎡ 규모로 조성됐다. 데이터센터의 핵심인 서버실에는 200여 대의 서버랙(서버를 쌓아 둔 장비)과 4천여 대 이상의 전산장비를 수용할 수 있다.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유형의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을 넘어 무형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로 ‘업(業)의 진화’를 이뤄나가고 있다”며 “이번 데이터센터의 준공으로 세계 최고의 조폐·인증·보안 서비스 기업으로 나아가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