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대한약사회에 금융지원 협약, 손병환 “맞춤형 금융 제공”

손병환 NH농협은행 은행장(오른쪽)과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이 11월9일 서울시 서초구 대한약사회 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은행 >

NH농협은행이 대한약사회에 우대금리 적용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NH농협은행은 9일 서울시 서초구 대한약사회 회관에서 대한약사회와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대한약사회 회원들을 위해 ‘NH메디칼론’ 금리우대 및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한약사회는 NH메디칼론 상품을 대한약사회 홈페이지에 올리고 대한약사회 소속지회, 분회 등을 활용한 홍보를 통해 지속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NH메디칼론은 병원, 의원, 약국 등 의료기관과 노인요양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가 이용할 수 있는 마이너스통장 방식의 신용대출이다.

연간 매출액의 2분의 1 또는 공단으로부터 받는 연간 요양급여수령액 가운데 적은 금액을 한도로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다. 

협약 우대금리 최대 1.0%포인트를 포함해 최대 1.7%포인트까지 금리우대가 가능하다. 

손병환 NH농협은행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한약사회 회원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두 기관이 든든한 파트너로서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며 “농협은행은 6월 선정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양기관 금융대출이용 지원사업자로서 위치가 더욱 공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