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디지털 체험에 초점을 맞춘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한다. 

현대건설은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채널을 통해 브랜드 캠페인인 ‘이매지네이션(IMAGINATION)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디자이너와 협업해 디지털체험 중심의 브랜드 캠페인 시작

▲ 안정훈 디자이너가 만든 안전모 작품. <현대건설>


이번 캠페인은 웹드라마, 뮤직비디오, 사진전 등의 형태로 진행되며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증강현실 등을 활용한 디지털 체험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건설 is 상상력’을 주제로 젊은 디자이너들과 협업도 진행한다.  

안정훈, 아리, 이성동, 임보영, 김이홍 등 디자이너들은 건설현장 안전모에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를 접목해 상상력을 표현했다. 

이 작품들과 제작 과정은 현대건설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인스타그램 애플리케이션으로 촬영할 때 얼굴을 인식해 그래픽을 더하는 ‘인스타그램 AR(증강현실)필터’도 캠페인에 활용해 젊은 세대의 호응을 이끌어낸다는 계획도 세웠다. 

현대건설 AR필터는 △현대건설 글로벌 랜드마크 투어편 △현대건설 상상랜드 패밀리편 △현대건설 매거진 표지모델편 등 3종으로 제작됐다. 

현대건설은 브랜드 캠페인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현대건설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AR필터를 활용해 촬영한 사진 및 동영상을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응모가 이뤄진다. 

현대건설은 참여자 140명을 선정해 에어팟프로(5명), 얼킨 티셔츠(15명) 등을 제공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색다른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작품과 가상경험을 통해 고객이 더욱 친근하게 건설을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현대건설은 업계 최초로 웹드라마를 제작하는 등 향후 SNS를 포함한 디지털마케팅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