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가 글로벌 자동차산업 회복세에 국내외공장을 정상 가동해 4분기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현대위아가 글로벌 자동차 생산 회복에 힘입어 9월부터 중국과 멕시코 등 국내외공장 가동률을 큰 폭으로 개선한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위아, 국내외 생산공장 가동률 높아져 4분기 영업이익 증가 가능

▲ 김경배 현대위아 대표이사 사장.


이 연구원은 현대위아의 국내외공장이 9월을 기점으로 가동률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현대위아는 창원 등 국내뿐 아니라 멕시코, 인도 등에 차량부품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는데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공장 가동에 차질을 빚었다.

수익성도 4분기부터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위아는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780억 원, 영업이익 38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4분기보다 매출은 1.1%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87% 증가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