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 DGB대구은행장이 DGB금융지주 주식을 매입했다.

대구은행은 임 행장이 대구은행장 취임을 기념해 DGB금융지주 주식 5천 주를 사들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종가 기준 2965만 원어치에 해당한다.
 
임성훈 DGB금융지주 주식 5천 주 매입, "책임경영 의지 보여"

▲ 임성훈 DGB대구은행장.


임 행장이 보유한 DGB금융지주 주식 수는 모두 1만3천 주로 늘었다.

임 행장은 9월 말 주주총회를 거쳐 대구은행장에 올랐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임 행장은 DGB금융지주 주요 계열사인 대구은행 수장으로 실적 개선에 자신감을 보이고자 지주사 주식을 매입했다"며 "적극적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한 다른 DGB금융 경영진도 적극적으로 지주회사 주식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 회장은 올해 DGB금융지주 주식 2만 주를 사들여 보유주식 수를 모두 3만 주로 늘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