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직원 사이 원활한 소통을 위해 사내시스템에서 쓰는 직원 호칭을 통일했다.

13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추석 연휴 이후부터 메신저, 이메일 등 모든 시스템에서 직원을 조회할 때 직급 표시를 ‘프로’로 통일하고 있다.
 
삼성전기, 사내시스템에서 직원 호칭을 '프로'로 통일해 소통 강화

▲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이전까지 삼성전기 시스템에서는 직원 이름과 함께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시니어 프로페셔널, 프린시플 프로페셔널 등 4단계 직급이 표시됐다.

삼성전기 직원들은 현재 서로를 부를 때 직급과 상관없이 프로라는 호칭을 쓰고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시스템에서도 직급 표시가 프로로 일원화하면서 기업문화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업무적 소통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