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회사인 현대공업 주식이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현대공업 주식을 18일부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고 17일 공시했다.
  
거래소 현대공업 주식 단기과열종목 지정, 22일까지 단일가 매매

▲ 한국거래소 로고.


현대공업 주식은 18일부터 22일까지 3거래일 동안 30분 단위로 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방식이 적용된다.

다만 22일 종가가 17일 종가보다 20% 이상 높으면 단기과열종목 지정기간이 3거래일 더 연장되고 단일가 매매방식 적용도 계속된다.

현대공업은 현대자동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투싼' 신형 모델에 '시트 패드(쿠션 및 등받이)'와 '암 레스트(팔 지지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앞으로 6년 동안 852억 원의 신규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