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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김인석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

고두형 기자
2020-09-11   /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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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동
  • 비전
  •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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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인석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


    ◆ 생애

    김인석은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이다.

    하나생명이 방카슈랑스 중심 보험사인 만큼 하나은행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맞춰 보장성보험 중심으로 하나생명의 체질을 바꾸는데 관심을 쏟고 있다.

    1963년 음력 7월28일 충청남도 논산에서 태어났다. 강경상업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외환은행에서 대전지점장, 기업고객부장을 지냈다.

    외환은행이 하나금융지주에 인수된 뒤 KEB하나은행에서 기업사업부장, 세종충북영업본부장, 기업사업본부장, 중앙영업2그룹장을 지낸 영업전문다.

    배려와 섬김의 서번트 리더십을 보여주며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한다.

    ◆ 경영활동의 공과

    △모바일 방카슈랑스 채널 공략 속도
    김인석은 모바일 방카슈랑스 채널을 공략하기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방카슈랑스는 은행 영업점을 통해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말하는데 은행들이 디지털 전환에 맞춰 모바일 채널로 눈을 돌리면서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험을 판매하는 모바일 방카슈랑스 역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나금융지주 계열사인 하나은행과 모바일 방카슈랑스를 통해 시너지도 낼 수 있다.

    하나생명은 2020년 6월 ‘손안에 골라담는 암보험’을 하나은행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선보였다.

    김인석은 기존 방카슈랑스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

    2020년 4월 방카슈랑스 판매인과 고객의 대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바일 신계약 서류보완 프로세스’도 도입했다.

    모바일 신계약 서류보완 프로세스는 방카슈랑스 상품을 가입할 때 하나생명이 서류보완이 필요한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면 고객이 URL 접속으로 서류를 확인한 뒤 카카오 인증 등을 거쳐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직접 서류보완을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하나생명은 보험대리점을 통해 보험을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방카슈랑스 채널이 중요하다.

    2020년 6월 말 일반계정을 기준으로 초회보험료 252억 원을 거뒀는데 방카슈랑스 채널의 초회보험료가 83%에 이른다.

    특별계정을 기준으로 2020년 6월 말까지 변액보험에서 초회보험료 698억 원을 거뒀는데 모두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판매한 것이다.

    ▲ 하나생명 실적.

    △2020년 상반기 하나생명 실적 크게 늘어
    하나생명은 2020년 상반기 누적 순이익 237억 원을 거뒀다. 2019년 상반기 128억 원보다 85.1% 늘어났다.

    하나생명은 실적 증가와 관련해 “유가증권 투자 등을 통한 배당금수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2020년 상반기 기준 배당금수익은 343억 원으로 2019년 상반기보다 178% 늘었다.

    대형 보험사들조차 보험업황 악화로 운용자산을 통한 투자수익을 늘리기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상황에서 하나생명도 채권투자 등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하나생명 모바일앱 개편
    김인석은 모바일 방카슈랑스와 더불어 자체 모바일앱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

    코로나19로 대면영업 활동이 어려운 만큼 온라인 채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인석은 2020년 6월 모바일앱에서 상품 가입절차를 간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모바일서비스를 개편했다.
     
    간편 전자서명시스템을 도입해 모바일상품을 가입할 때 청약에 걸리는 시간을 줄였다. 기존에는 공인인증서 방식을 사용했다.

    하나생명은 고지항목을 줄이고 개인정보 자동완성 기능도 추가했다.

    다른 보험사에서 가입한 상품 등 모든 보험상품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보험검진서비스도 모바일앱에 담았다.

    기존 보험 가입내역을 분석하고 같은 연령대 보험 가입자들과 비교해 추가로 보장을 받아야 하는 부분을 알려준다.

    △하나은행 부행장 거쳐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에 올라
    김인석은 2020년 3월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40년 가까이 은행에서 일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인석은 외환은행 출신으로 하나은행에서 기업사업부장, 세종충북영업본부장, 기업사업본부장, 중앙영업2그룹장 부행장 등을 거쳤다.

    하나생명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방카슈랑스 채널인 은행에서 보험을 접했으며 은행과 보험의 협업경험으로 보험업에 폭넓은 식견까지 갖췄다”며 “다양한 업무경험 및 노하우, 리더십 등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하나생명의 지속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 비전과 과제

    ▲ 김인석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2020년 3월19일 온라인 영상으로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하나생명>

    김인석은 방카슈랑스 특화 보험사의 한계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최근 연이은 사모펀드 사태로 은행에서 수수료 수익을 늘리기 위해 보험상품 판매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일시적 현상에 그칠 수 있다.

    하나생명은 2020년 6월 말 기준으로 방카슈랑스 채널에 의존하는 비율이 80%를 넘는다.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맞춰 보장성보험 중심으로 사업체질을 바꿔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새 국제회계기준이 도입되면 저축성보험은 부채로 인식되기 때문에 보장성보험 위주로 상품구성을 바꾸는 것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김인석은 보험부채 적정성 평가액 대비 잉여금 비율을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정부가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을 앞두고 보험부채 적정성 평가(LAT)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부채 적정성 평가는 보험사의 책임준비금을 평가해 부족한 만큼 자본을 쌓도록 하는 제도다. 이 평가에서 결손이 발생했다는 것은 보험가입자가 보험금 지급을 요청할 때 보험사가 제대로 돈을 지급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하나생명은 2020년 6월 말 기준 책임준비금 대비 잉여금 비율이 4%대에 그친다.

    전체 생명보험회사 가운데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BNP파리바생명, 푸본현대생명, ABL생명 등을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수준이다.

    ◆ 평가

    ▲ 김인석 KEB하나은행 중앙영업2그룹 부행장(왼쪽)과 최병선 대한상인 대표이사가 2019년 4월9일 소상공인 물품 구매자금 지원과 맞춤형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EB하나은행 >

    김인석은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에서 40년 가까이 기업영업 등에서 경험을 쌓은 영업 전문가다.

    방카슈랑스 특화 보험사인 하나생명에서 하나은행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받는 이유다.

    배려와 섬김의 ‘서번트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다.

    서번트 리더십은 인간 존중을 바탕으로 섬기고 봉사하는 자세로 직원들을 지지함으로써 잠재력을 이끌어 내는 리더십을 말한다.

    직원들을 격의없이 대하고 직원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전해진다.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동기 부여를 이끌어내고 아이디어도 얻고 있다.

    김인석은 직원들에게 동료로 기억되기보다 인간 ‘김인석’으로 기억되길 원한다는 말을 자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석은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과 공통분모가 꽤 있다.

    함 부회장은 하나은행에서 충남북지역본부장, 대전영업본부장을 거쳤는데 김인석도 세종충북영업본부장, 대전세종영업본부장을 지냈다. 

    함 부회장도 서번트 리더십을 강조한 바 있다.

    취미는 주말에 텃밭을 가꾸는 것이다.

    ◆ 사건사고

    △연금저축 수익률 가장 낮은 수준 보여
    금융소비자연맹이 2020년 5월 생명보험사 18곳이 공시한 연금저축 상품의 수익률·수수료율을 조사한 결과 최근 10년을 기준으로 하나생명의 수익률이 가장 낮았다.

    하나생명 연금저축 상품의 연평균 수익률은 –0.74%를 보였다. 하나생명의 수수료율은 연평균 6.98%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 18곳의 연평균 수익률은 1.18%로 집계됐다.

    금융소비자연맹의 조사 결과를 두고 생명보험협회는 “협회에 공시된 생보사들의 개인연금저축 수익률은 이미 수수료를 차감한 수치”라며 “금융소비자연맹에서 수수료를 두 번 차감시키는 중대한 오류를 범했다”고 반박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생명보험협회에 공시된 1년, 3년, 5년, 7년, 10년의 연금저축 수익률을 단순 합산해 18개 생명보험사 수로 나눴는데 협회에 공시된 연금저축 수익률은 기준시점을 기준으로 과거 해당 기간의 수익률을 경과시간 등을 고려해 산출한 것이기 때문에 단순 평균을 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하나생명은 2019년 국정감사를 앞두고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집계한 자료에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연금상품 수익률이 가장 저조한 보험사로 꼽히기도 했다.

    하나생명의 ‘하나e연금저축보험’ 상품은 평균 연수익률이 –43.5%로 20곳 생명보험회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익률을 냈다. 이 기간 전체 보험사가 판매한 연금보험·연금저축 관련 상품 1028개 중 57%인 594개의 상품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연금저축 수익률이 낮은 수준을 보인 것을 놓고 “과거 연평균 수익률 산출기준을 따르면 판매기간이 짧은 일부 상품은 수익률이 왜곡되는 현상이 발생했는데 2019년 4분기 이후 연평균 수익률 산출기준 및 공시대상 상품기준이 변경돼 판매기간 1년 미만 상품은 제외되고 실제 적립금 및 납입보험료 등이 적용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연금저축 상품도 판매한 기간이 짧아 초기 수수료 반영 등으로 수익률이 낮게 보일 수는 있지만 현재 공시이율이 높고 연금저축 중도인출 기능도 담아 상품판매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수익률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력

    ▲ 김인석 KEB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 전무(오른쪽)와 노광섭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 친환경유통센터장이 2018년 4월27일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서 서울시 학교급식 정산 자동화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EB하나은행 >

    1982년 2월 외환은행에 입사했다. 

    2009년 8월 외환은행 대전지점 지점장을 맡았다.

    2010년 7월 외환은행 논현남지점 지점장으로 일했다.

    2014년 1월 외환은행 기업고객부 부장에 올랐다.

    2015년 9월 KEB하나은행 기업사업부 부장으로 일했다.

    2016년 1월 KEB하나은행 세종충북영업본부 본부장에 올랐다.

    2017년 1월 KEB하나은행 대전세종영업본부장으로 근무했다.

    2018년 1월 KEB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 전무로 승진했다.

    2019년 1월 KEB하나은행 중앙영업2그룹장 부행장에 올랐다.

    2020년 3월부터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 학력

    강경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0년 2월 단국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부인과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 상훈

    ◆ 기타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

    ◆ 어록

    ▲ 김인석 KEB하나은행 세종충북영업본부장(가운데)과 공성구 신용회복위원회 청주지부장(왼쪽 첫 번째), 유석희 주택금융공사서남권본부장이 2016년 3월23일 '신용회복지원자의 주택금융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주택금융공사>

    “임직원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나누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 보험 본래의 취지인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 (2020/06/24, 아름다운가게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서비스를 개편했다.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을 넘어 디지털 혁신을 거듭해 언택트(비대면) 보험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다.” (2020/06/08, 하나생명 모바일 서비스를 개편하며)

    “보장성보험 강화를 통한 체질개선과 디지털역량 강화를 지속하겠다. 그룹사와 협업을 통한 시너지 확대와 시장의 니즈에 맞는 특화 상품 개발로 손님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 성공적 방카슈랑스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도 구축하겠다.” (2020/03/19,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에 오르며)

    "소상공인 고객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오랜 고민과 연구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금융지원으로 행복한 금융, 포용적 금융의 책임을 꾸준히 이행하겠다." (2019/04/19, KEB하나은행 중앙영업 2그룹 부행장 시절 대한상인과 소상공인 물품 구매자금 지원과 맞춤형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자리에서)

    “소규모 급식 협력업체들의 자금 운영 방식 개선은 물론 보다 안전한 식자재 조달까지 도모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특히 소기업과 영세상인을 위한 지원 방안을 꾸준히 찾겠다.” (2018/04/27, KEB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 시절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학교 급식업무 정산 자동화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 ◆ 경영활동의 공과

    △모바일 방카슈랑스 채널 공략 속도
    김인석은 모바일 방카슈랑스 채널을 공략하기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방카슈랑스는 은행 영업점을 통해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말하는데 은행들이 디지털 전환에 맞춰 모바일 채널로 눈을 돌리면서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험을 판매하는 모바일 방카슈랑스 역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나금융지주 계열사인 하나은행과 모바일 방카슈랑스를 통해 시너지도 낼 수 있다.

    하나생명은 2020년 6월 ‘손안에 골라담는 암보험’을 하나은행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선보였다.

    김인석은 기존 방카슈랑스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

    2020년 4월 방카슈랑스 판매인과 고객의 대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바일 신계약 서류보완 프로세스’도 도입했다.

    모바일 신계약 서류보완 프로세스는 방카슈랑스 상품을 가입할 때 하나생명이 서류보완이 필요한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면 고객이 URL 접속으로 서류를 확인한 뒤 카카오 인증 등을 거쳐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직접 서류보완을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하나생명은 보험대리점을 통해 보험을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방카슈랑스 채널이 중요하다.

    2020년 6월 말 일반계정을 기준으로 초회보험료 252억 원을 거뒀는데 방카슈랑스 채널의 초회보험료가 83%에 이른다.

    특별계정을 기준으로 2020년 6월 말까지 변액보험에서 초회보험료 698억 원을 거뒀는데 모두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판매한 것이다.

    ▲ 하나생명 실적.

    △2020년 상반기 하나생명 실적 크게 늘어
    하나생명은 2020년 상반기 누적 순이익 237억 원을 거뒀다. 2019년 상반기 128억 원보다 85.1% 늘어났다.

    하나생명은 실적 증가와 관련해 “유가증권 투자 등을 통한 배당금수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2020년 상반기 기준 배당금수익은 343억 원으로 2019년 상반기보다 178% 늘었다.

    대형 보험사들조차 보험업황 악화로 운용자산을 통한 투자수익을 늘리기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상황에서 하나생명도 채권투자 등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하나생명 모바일앱 개편
    김인석은 모바일 방카슈랑스와 더불어 자체 모바일앱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

    코로나19로 대면영업 활동이 어려운 만큼 온라인 채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인석은 2020년 6월 모바일앱에서 상품 가입절차를 간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모바일서비스를 개편했다.
     
    간편 전자서명시스템을 도입해 모바일상품을 가입할 때 청약에 걸리는 시간을 줄였다. 기존에는 공인인증서 방식을 사용했다.

    하나생명은 고지항목을 줄이고 개인정보 자동완성 기능도 추가했다.

    다른 보험사에서 가입한 상품 등 모든 보험상품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보험검진서비스도 모바일앱에 담았다.

    기존 보험 가입내역을 분석하고 같은 연령대 보험 가입자들과 비교해 추가로 보장을 받아야 하는 부분을 알려준다.

    △하나은행 부행장 거쳐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에 올라
    김인석은 2020년 3월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40년 가까이 은행에서 일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인석은 외환은행 출신으로 하나은행에서 기업사업부장, 세종충북영업본부장, 기업사업본부장, 중앙영업2그룹장 부행장 등을 거쳤다.

    하나생명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방카슈랑스 채널인 은행에서 보험을 접했으며 은행과 보험의 협업경험으로 보험업에 폭넓은 식견까지 갖췄다”며 “다양한 업무경험 및 노하우, 리더십 등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하나생명의 지속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 ◆ 비전과 과제

    ▲ 김인석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2020년 3월19일 온라인 영상으로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하나생명>

    김인석은 방카슈랑스 특화 보험사의 한계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최근 연이은 사모펀드 사태로 은행에서 수수료 수익을 늘리기 위해 보험상품 판매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일시적 현상에 그칠 수 있다.

    하나생명은 2020년 6월 말 기준으로 방카슈랑스 채널에 의존하는 비율이 80%를 넘는다.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맞춰 보장성보험 중심으로 사업체질을 바꿔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새 국제회계기준이 도입되면 저축성보험은 부채로 인식되기 때문에 보장성보험 위주로 상품구성을 바꾸는 것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김인석은 보험부채 적정성 평가액 대비 잉여금 비율을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정부가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을 앞두고 보험부채 적정성 평가(LAT)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부채 적정성 평가는 보험사의 책임준비금을 평가해 부족한 만큼 자본을 쌓도록 하는 제도다. 이 평가에서 결손이 발생했다는 것은 보험가입자가 보험금 지급을 요청할 때 보험사가 제대로 돈을 지급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하나생명은 2020년 6월 말 기준 책임준비금 대비 잉여금 비율이 4%대에 그친다.

    전체 생명보험회사 가운데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BNP파리바생명, 푸본현대생명, ABL생명 등을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수준이다.

  • ◆ 평가

    ▲ 김인석 KEB하나은행 중앙영업2그룹 부행장(왼쪽)과 최병선 대한상인 대표이사가 2019년 4월9일 소상공인 물품 구매자금 지원과 맞춤형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EB하나은행 >

    김인석은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에서 40년 가까이 기업영업 등에서 경험을 쌓은 영업 전문가다.

    방카슈랑스 특화 보험사인 하나생명에서 하나은행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받는 이유다.

    배려와 섬김의 ‘서번트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다.

    서번트 리더십은 인간 존중을 바탕으로 섬기고 봉사하는 자세로 직원들을 지지함으로써 잠재력을 이끌어 내는 리더십을 말한다.

    직원들을 격의없이 대하고 직원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전해진다.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동기 부여를 이끌어내고 아이디어도 얻고 있다.

    김인석은 직원들에게 동료로 기억되기보다 인간 ‘김인석’으로 기억되길 원한다는 말을 자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석은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과 공통분모가 꽤 있다.

    함 부회장은 하나은행에서 충남북지역본부장, 대전영업본부장을 거쳤는데 김인석도 세종충북영업본부장, 대전세종영업본부장을 지냈다. 

    함 부회장도 서번트 리더십을 강조한 바 있다.

    취미는 주말에 텃밭을 가꾸는 것이다.

    ◆ 사건사고

    △연금저축 수익률 가장 낮은 수준 보여
    금융소비자연맹이 2020년 5월 생명보험사 18곳이 공시한 연금저축 상품의 수익률·수수료율을 조사한 결과 최근 10년을 기준으로 하나생명의 수익률이 가장 낮았다.

    하나생명 연금저축 상품의 연평균 수익률은 –0.74%를 보였다. 하나생명의 수수료율은 연평균 6.98%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 18곳의 연평균 수익률은 1.18%로 집계됐다.

    금융소비자연맹의 조사 결과를 두고 생명보험협회는 “협회에 공시된 생보사들의 개인연금저축 수익률은 이미 수수료를 차감한 수치”라며 “금융소비자연맹에서 수수료를 두 번 차감시키는 중대한 오류를 범했다”고 반박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생명보험협회에 공시된 1년, 3년, 5년, 7년, 10년의 연금저축 수익률을 단순 합산해 18개 생명보험사 수로 나눴는데 협회에 공시된 연금저축 수익률은 기준시점을 기준으로 과거 해당 기간의 수익률을 경과시간 등을 고려해 산출한 것이기 때문에 단순 평균을 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하나생명은 2019년 국정감사를 앞두고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집계한 자료에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연금상품 수익률이 가장 저조한 보험사로 꼽히기도 했다.

    하나생명의 ‘하나e연금저축보험’ 상품은 평균 연수익률이 –43.5%로 20곳 생명보험회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익률을 냈다. 이 기간 전체 보험사가 판매한 연금보험·연금저축 관련 상품 1028개 중 57%인 594개의 상품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연금저축 수익률이 낮은 수준을 보인 것을 놓고 “과거 연평균 수익률 산출기준을 따르면 판매기간이 짧은 일부 상품은 수익률이 왜곡되는 현상이 발생했는데 2019년 4분기 이후 연평균 수익률 산출기준 및 공시대상 상품기준이 변경돼 판매기간 1년 미만 상품은 제외되고 실제 적립금 및 납입보험료 등이 적용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연금저축 상품도 판매한 기간이 짧아 초기 수수료 반영 등으로 수익률이 낮게 보일 수는 있지만 현재 공시이율이 높고 연금저축 중도인출 기능도 담아 상품판매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수익률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 경력

    ▲ 김인석 KEB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 전무(오른쪽)와 노광섭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 친환경유통센터장이 2018년 4월27일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서 서울시 학교급식 정산 자동화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EB하나은행 >

    1982년 2월 외환은행에 입사했다. 

    2009년 8월 외환은행 대전지점 지점장을 맡았다.

    2010년 7월 외환은행 논현남지점 지점장으로 일했다.

    2014년 1월 외환은행 기업고객부 부장에 올랐다.

    2015년 9월 KEB하나은행 기업사업부 부장으로 일했다.

    2016년 1월 KEB하나은행 세종충북영업본부 본부장에 올랐다.

    2017년 1월 KEB하나은행 대전세종영업본부장으로 근무했다.

    2018년 1월 KEB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 전무로 승진했다.

    2019년 1월 KEB하나은행 중앙영업2그룹장 부행장에 올랐다.

    2020년 3월부터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 학력

    강경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0년 2월 단국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부인과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 상훈

    ◆ 기타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

  • ◆ 어록

    ▲ 김인석 KEB하나은행 세종충북영업본부장(가운데)과 공성구 신용회복위원회 청주지부장(왼쪽 첫 번째), 유석희 주택금융공사서남권본부장이 2016년 3월23일 '신용회복지원자의 주택금융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주택금융공사>

    “임직원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나누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 보험 본래의 취지인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 (2020/06/24, 아름다운가게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서비스를 개편했다.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을 넘어 디지털 혁신을 거듭해 언택트(비대면) 보험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다.” (2020/06/08, 하나생명 모바일 서비스를 개편하며)

    “보장성보험 강화를 통한 체질개선과 디지털역량 강화를 지속하겠다. 그룹사와 협업을 통한 시너지 확대와 시장의 니즈에 맞는 특화 상품 개발로 손님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 성공적 방카슈랑스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도 구축하겠다.” (2020/03/19,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에 오르며)

    "소상공인 고객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오랜 고민과 연구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금융지원으로 행복한 금융, 포용적 금융의 책임을 꾸준히 이행하겠다." (2019/04/19, KEB하나은행 중앙영업 2그룹 부행장 시절 대한상인과 소상공인 물품 구매자금 지원과 맞춤형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자리에서)

    “소규모 급식 협력업체들의 자금 운영 방식 개선은 물론 보다 안전한 식자재 조달까지 도모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특히 소기업과 영세상인을 위한 지원 방안을 꾸준히 찾겠다.” (2018/04/27, KEB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 시절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학교 급식업무 정산 자동화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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