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과 하이투자증권 등 DGB금융 계열사가 내년 초 입사하는 신입사원 채용절차를 시작한다.

DGB금융은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직원 채용을 위한 서류접수를 시작했다.
 
DGB금융 신입 공채 서류접수 시작, 김태오 "구직난 해소에 노력"

▲ DGB금융그룹 로고.


계열사별 채용 인원은 DGB대구은행 26명, 하이투자증권 2명, DGB생명 3명, DGB캐피탈 8명으로 모두 39명이다.

DGB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금융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신입직원을 채용한다"고 말했다.

서류접수는 22일 마감되며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일은 10월8일이다.

이후 계열사별로 필기전형과 실무자 면접, 최종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이 진행된다.

DGB금융 관계자는 "입사 지원서류는 충실성과 신뢰성, 창의성을 위주로 심사할 것"이라며 "인력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자격증 보유자와 디지털 분야 경력 보유자도 일부 포함해 채용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DGB금융그룹 공동 연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각 계열사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겸 DGB대구은행장은 "DGB금융은 구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는 마음가짐으로 열정 넘치는 인재들이 지원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