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성금을 기부하고 피해복구를 돕는 자원봉사활동을 벌인다.

신한금융그룹은 13일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모두 1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호우 피해지역에 10억 기부, 조용병 “지역사회와 상생”

▲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는 기부금은 수해 피해지역 복구 및 물품지원 등에 사용된다.

신한은행은 기부금 5억 원을 내고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재해 복구사업 지원 및 자원봉사도 실시하기로 했다.

평일에 자발적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직원은 유급휴가를 하루 받을 수 있고 마스크와 손소독제, 장갑 등 방역용품도 받는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신한캐피탈,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등 계열사는 수해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수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룹 차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사회책임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