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수출입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해당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출입은행 집중호우 피해복구 성금 1억 전달, 방문규 "신속지원"

▲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전경.


이 성금은 식료품과 생필품 등 이재민 구호물품 제공과 피해지역 시설복구 등에 쓰인다.

수출입은행은 이와 함께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거래기업에 대출만기를 최장 1년 연장해주기로 했다.

재해피해확인서(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에 따른 자연재해 피해에 대해 시장, 군수, 구청장이 발급) 등을 통해 피해사실이 확인된 기업이 대상이다.

수출입은행은 본점과 지점, 출장소를 통해 호우로 피해를 입은 거래기업을 신속히 파악하기로 했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이번 지원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기업들이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구호활동과 피해지원에 신속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