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코웨이는 2020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055억 원, 영업이익 1691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2019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22.4% 증가했다.
 
코웨이, 코로나19에도 국내외 호조로 2분기 실적 대폭 늘어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


올해 2분기 순이익은 118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 늘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올해 2분기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우려에도 견조한 실적 증가세를 유지했다”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분기 국내 환경가전사업부문에서 매출 5529억 원을 냈다. 2019년 2분기와 비교해 3.8% 늘었다.

해외에서는 2분기 매출 2255억 원을 거뒀다. 2019년 2분기와 비교해 25% 늘었다.

코웨이는 “국내 환경가전과 해외매출이 모두 선방한 결과 역대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