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경력직 채용포털 비즈니스피플(www.bzpp.co.kr)이 주요 기업들의 최근 임원인사 동향을 요약해 정리했다.

△이노션 대표이사 사장 이용우
현대자동차그룹이 이용우 현대자동차 부사장을 사장 승진과 함께 광고계열사 이노션의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이 사장은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이노션 미주지역본부장 상무, 현대차 해외판매사업부장 전무, 북미권역본부장 부사장, 제네시스사업부장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7월5주차] 비즈니스피플 주간 임원인사 동향

▲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 사장.


△넥센타이어 미래기술연구소장 모리타 코이치
넥센타이어가 일본 브리지스톤 출신의 모리타 코이치 본부장을 신임 미래기술연구소장 BG(비스니스그룹장)장으로 영입했다. 코이치 신임 비즈니스그룹장은 브리지스톤에서 30년 동안 근무하며 타이어 재료개발부 유닛리더와 연구1부장, 중앙연구소장, 이노베이션 본부장 등을 지냈다. ‘변성 폴리머를 이용한 재료 나노기술 제어 및 타이어’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일본 문부과학대신 표창 과학기술상을 받은 바 있다.

△해마로푸드서비스 대표이사 이병윤
프랜차이즈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이병윤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 대표는 서울대학교에서 식품공학을 전공하고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해마로푸드서비스의 전신인 TS해마로에 공채로 입사했으며 이후 CJ푸드빌 기획팀장, 이랜드파크 애슐리퀸즈 브랜드부문장, SPC삼립 상무보 등을 거쳤다. 6월 해마로푸드서비스에 합류했다.

△메쉬코리아 전략사업본부장 서병교
물류 브랜드 브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서병교 전 CJ대한통운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를 신임 전략사업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서 본부장은 CJ대한통운 CIO 및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삼성SDS 공급망관리(SCM) 컨설팅 팀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업종에서 비즈니스 및 기술 관련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2019년 유통부문 ‘올해의 CIO상'을 수상했다.

△월드비전 회장 조명환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조명환 건국대학교 교수를 제9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조 신임 회장은 건국대학교에서 미생물공학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고 미국 애리조나대학교에서 미생물면역학 박사, 하버드대학교 케네디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건국대학교 생명과학특성학과 교수로 취임했으며 2002년 셀트리온의 전신인 넥솔바이오텍을 공동설립했다. 아시아 최고 에이즈 전문가로서 현재 아시아태평양 에이스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