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통신사 및 IT기업 경영자들과 만났다.

김 실장은 8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이사와 비공개로 만났다.
 
김상조, 구현모 박정호 하현회 한성숙 여민수와 '디지털뉴딜' 논의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김 실장과 각 경영인은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뉴딜’사업과 관련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생태계를 강화하고 비대면산업을 육성하는 내용을 담은 디지털뉴딜 정책을 6월 발표했다.

사업 규모는 올해만 2조7천억 원에 이른다. 

기업쪽에서 통신, IT산업 규제 등을 두고 김 실장을 통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는 시선도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