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환매중단과 관련해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와 2대주주를 체포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오현철 부장검사)는 4일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와 2대주주 이모(45)씨를 체포했다.
검찰, 환매중단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와 2대주주 붙잡아 조사

▲ 검찰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환매중단사태’와 관련해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와 2대주주를 체포했다.



김 대표 등은 펀드 판매 과정에서 공기업이나 관공서가 발주한 건설공사 및 전산용역과 관련된 매출채권에 투자해 펀드를 운용한다고 홍보해 투자자들로부터 수천억 원을 끌어모은 뒤 서류를 위조해 대부업체와 부실기업 등에 투자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사기 △사문서 위조 및 행사 등 혐의를 놓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 혐의가 확인되면 48시간 안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