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상업용 디스플레이 온라인 가상 체험공간 선보여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이 ‘삼성VX(시각적 경험)’ 이벤트 홍보영상에 출연해 행사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최신 상업용 디스플레이(사이니지)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공간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1일 디지털 사이니지 신제품과 솔루션을 온라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삼성VX(시각적 경험)’ 사이트를 공개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삼성VX 이벤트는 고객과 협력사에 디스플레이 솔루션과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삼성의 혁신적 디스플레이 기술을 통해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s Everywhere)’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삼성VX 이벤트 방문자들은 여러 가상 전시공간을 통해 마이크로LED디스플레이 ‘더월’ 등 여러 제품을 구경할 수 있다.

전자칠판 ‘삼성플립’도 전시된다. 삼성전자와 미국 시스코가 협력해 개발한 화상회의 솔루션 ‘웹엑스 온 플립’을 활용하면 서로 다른 장소에 있는 사용자들이 삼성플립에 작성한 내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이밖에 8K(7680×4320)해상도 QLED 사이니지, 방수·방진이 지원되는 아웃도어 사이니지, 자유로운 디자인 구성이 가능한 LED 사이니지 등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삼성VX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