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공인중개사에게 유튜브 활용 교육, 김태오 "자영업 지원"

▲ 민대영 어반컴퍼니 대표가 6월25일 대구광역시 신천동 DGB금융체험파크에서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 DGB대구은행 >

DGB대구은행이 공인중개사를 초청해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대구은행 산하 DGB기업경영컨설팅센터는 25일 대구광역시 신천동 DGB금융체험파크에서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유튜브영상 제작 및 영상을 활용한 마케팅방안’ 강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포괄적 마케팅 방안을 지원하고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무료로 교육을 실시한 것이다.

온라인마케팅 전문가인 민대영 어반컴퍼니 대표가 유튜브 영상 편집 방법과 영상을 활용한 마케팅방안, 이론과 실습 등에 관련해 강의를 진행했다. 

민 대표는 “유튜브로 미리 매물을 확인하고 부동산을 직접 방문해 거래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유튜브 제작 및 활용은 매우 중요한 사업 노하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GB기업경영컨설팅센터는 디지털 채널에 익숙하지 않은 중년 이상 세대 공인중개사가 유튜브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앞으로 공인중개사를 위한 세무 관련된 추가 교육도 검토되고 있으며 다른 업종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에 실질적이고 장기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