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오른쪽)이 5월6일 전남 곡성 석곡농협이 개최한 '백세 효잔치'에서 어르신에게 꽃을 전달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6일 전라남도 곡성과 전라북도 김제를 방문했다.
이날 전남 곡성 석곡농협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10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곡성 백세미 8kg와 토란 800g(88건강 선물세트)을 나눠주는 ‘백세 효잔치’가 열렸다.
이 회장은 축사와 농산물 전달식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가정의 화목을 기원했다.
그 뒤 이 회장은 전북 김제시에서 백산농협과 농촌진흥청이 새로운 농법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한 ‘드문모심기 이앙연시회’에 참석했다.
드문모심기는 농촌 고령화와 영농일손 부족에 대응하는 동시에 생산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는 간편농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농법과 비교했을 때 단위면적당 육묘상자를 3분의1가량으로 줄여 육묘와 이앙비용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반면 생산량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은 2019년부터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전북지역에 드문모심기 시범단지를 조성했다.
이 회장은 “신농법 개발과 보급, 농기계은행 및 농작업 대행 등을 통해 생산비 절감 및 일손 부족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