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북은행과 협력해 글로벌 채권을 중심으로 분산투자하고 수익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는 펀드상품을 내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북은행과 함께 글로벌 채권을 중심으로 고배당주와 수익형자산에 분산투자하는 ‘미래에셋상생플러스펀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투자와 사회공헌 함께하는 펀드상품 내놔

▲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왼쪽)과 서한국 전북은행 수석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상생플러스펀드는 금융시장이 놓인 상황에 따라 유효한 투자전략을 검증해 중위험·중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글로벌 채권과 성장주 및 수익형자산, 국내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각각의 모펀드에 분산투자해 모자형 구조를 갖는다.

미래에셋상생플러스펀드는 세계를 대상으로 우량 채권을 선별하고 50여개 국가에서 글로벌채권 300개 이상에 분산 투자하는 ‘미래에셋글로벌채권모펀드’에 60% 이상 투자한다.

구체적으로 △채권, 배당주, 리츠(REITs) 등에 투자해 안정적 이자와 배당수익을 추구하는 미래에셋글로벌인컴모펀드 △장기적 시장 모멘텀을 감안한 자산배분 전략으로 글로벌 성장주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인사이트모펀드 △성장성을 겸비한 국내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모펀드에 30% 이하로 투자한다.

미래에셋상생플러스펀드의 운용보수와 판매보수 가운데 각각 30%는 기금으로 적립해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된다.

임명재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부문장은 “미래에셋상생플러스펀드는 시장 변동성 위험을 줄이면서 시중 금리나 채권형 상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펀드”라며 “앞으로 운용 및 판매보수 적립으로 마련한 기금을 활용해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