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진구갑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미래통합당 서병수 후보가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5일 여론조사기관 메트릭스리서치의 부산 부산진갑 21대 총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김 후보가 39.6%로 36.9%를 얻은 서 후보와 2.7%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부산진갑 접전, 민주당 김영춘 39.6% 통합당 서병수 36.9%

▲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 미래통합당 서병수 후보.


무소속 정근 후보는 11.2%, 기타 후보 0.6% 등으로 집계됐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43.6%의 응답자가 김 후보를 선택했고 서 후보는 39.4%를 기록했다.

4월15일 21대 총선이 여당에 힘을 실어주는 선거여야 한다는 응답은 50.6%로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대답한 49.4%와 팽팽하게 맞섰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미래한국당이 34.2%로 14.8%를 얻은 더불어시민당을 앞섰다.

이밖에 열린민주당 11.1%, 정의당 9.2%, 우리공화당 0.6%, 민생당 0.4%, 친박신당 0.2% 등이었다.

4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메트릭스리서치의 여론조사는 TV조선 의뢰로 2일 하루 동안 부산 부산진갑에 사는 18세 이상 남녀 500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15.5%,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