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금융지원에 상담일자 분산제도와 사전확인 비대면서비스를 도입해 신속한 지원을 추진한다.

기업은행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초저금리 특별대출 신속지원을 위해 상담 홀짝제와 대상 여부 사전확인 비대면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코로나19 신속대출 위해 위해 상담분산과 비대면서비스

▲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


상담 홀짝제는 신청자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짝수는 짝수 날에, 홀수는 홀수 날에 금융지원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대출 상담건수가 한꺼번에 몰려 고객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일을 막기 위한 조치다.

기업은행은 신청자가 기업은행 IT플랫폼 '박스' 웹사이트나 모바일앱에서 금융지원 대상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대출상담을 진행할 때 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해 효율성을 높이고 더 많은 고객에 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신속한 금융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