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소상공인을 위한 저금리 대출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우리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영세소상공인 초저금리 이차 보전' 대출상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우리은행,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 위해 연 1.5% 대출상품 내놔

▲ 우리은행 로고.


지원대상은 최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으로 연 매출 5억 원 이하, 우리은행 자체 신용등급 1~3등급(BBB+이상) 조건을 갖춰야 한다.  

신용대출 한도는 3천만 원이며 대출기간은 1년 이내다. 적용금리는 연 1.5%로 중도상환 해약금은 면제된다.

우리은행은 영세소상공인 초저금리 이차 보전 등 대출지원을 위해 대출신청이 많은 수도권 54개 영업점에 60여 명의 본부부서 인력을 파견했다. 

기업대출 경험이 많은 본부직원 위주로 각 영업점에 1~2명이 배치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초저금리 이차 보전 대출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소상공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에 최대한 빠르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