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진구을에서 더불어민주당 류영진 후보가 미래통합당 이헌승 후보에 뒤처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부산 부산진을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류 후보가 32.7%를 얻어 47.4%를 보인 이 후보에 오차범위 밖 14.7%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부산 부산진을 민주당 류영진 32.7%, 통합당 이헌승 47.4%에 밀려

▲ 더불어민주당 류영진 후보, 미래통합당 이헌승 후보.


부산진을 비례대표 정당 투표 조사에서도 미래한국당이 39.9%로 15.1%에 그친 더불어시민당을 크게 앞질렀다.

그 밖에 열린민주당 12.1%, 정의당 6.6%, 국민의당 6.2%, 우리공화당 3.5%, 민생당 1.2%로 나타났다.

이번 총선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는 정부여당 심판이라는 답이 50.5%로 과반을 넘겼다. 보수야당 심판이라는 응답은 36.4%에 머물렀다.

29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여론조사는 부산일보 의뢰로 25일과 26일 이틀동안 부산 부산진을에 사는 만18세 이상 남녀 514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7.9%,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4.3%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