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56분 두산중공업 주가는 전날보다 21.01%(685원) 뛴 39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 주가 초반 21%대 올라, 국책은행과 1조 대출약정

▲ 박지원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회장.


두산중공업이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과 1조 원 규모의 대출약정을 맺으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두산중공업은 26일 이사회를 열어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기 위한 단기차입금을 1조 원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두산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산업은행, 수출입은행과 1조 원 규모의 대출 약정을 맺은 데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두산그룹 지주사 격인 두산이 두산중공업 보유지분과 부동산 등을 대출약정의 담보로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