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해 책임경영 의지를 보였다. 

삼성생명은 24일 전영묵 사장이 자사주 6천 주를 매입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삼성생명 경영 맡은 전영묵 유호석 자사주 사들여, " 책임경영 의지"

전영묵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


전 사장은 19일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된 뒤 19일 4천 주, 20일 2천 주 등 두 차례에 걸쳐 모두 6천 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유호석 부사장(CFO)도 19일 3천 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유 부사장은 주주총회에서 전 사장과 함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책임경영을 통해 주주들에게 신뢰를 얻고 회사를 더욱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