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우선주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24일 오전 10시8분 기준 한진칼 우선주 주가는 전날보다 29.97%(9200원) 뛴 3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칼 우선주 초반 상한가, 주총 표대결에 배당확대 기대

▲ 한진칼 로고.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매수세가 몰렸다.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호지분 확보를 위해 배당을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우선주 주가도 17.82%(2700원) 오른 1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칼 주가는 4.97%(2900원) 오른 6만1200원에, 대한항공 주가는 3.15%(450원) 높아진 1만47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2019년 12월 불거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이 갈등이 경영권 분쟁으로 이어졌다.

한진칼은 2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진빌딩 본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