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17% 넘게 급등했다. 셀트리온 계열3사 주가도 모두 상승했다.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17%대 급등, 셀트리온 계열3사 대폭 상승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20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보다 17.49%(6만4천 원) 급등한 43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110억 원, 92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21억 원 정도를 순매도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8.93%(1만2500원) 상승한 15만2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외국인투자자는 130억 원, 기관투자자는 125억 원 정도의 셀트리온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8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9.09%(5200원) 높아진 6만2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투자자는 13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90억 원 정도를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97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13.48%(4050원) 뛴 3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투자자는 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6억 원가량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