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시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김관영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신영대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과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의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전북 군산 예비후보 지지도 다자대결 여론조사 결과 김 의원이 44.7%를 얻어 41.1%로 조사된 신 전 위원과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한 양상을 보였다.
 
군산에서 무소속 김관영 44.7%, 민주당 신영대 41.1% 접전

▲ 무소속 김관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후보 신영대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정재은 국가혁명배당금당 예비후보는 0.5%, 최순정 국가혁명배당금당 예비후보는 0.2%의 지지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70.3%를 얻어 압도적 1위로 집계됐다.

그 뒤를 정의당 6.5%, 미래통합당 5.1%, 국민의당 3.2%, 민생당 0.2% 등이 이었다.

비례대표 투표 조사에서도 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을 선택한 응답이 53.3%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11.8%의 정의당이었고 미래한국당 5.4%, 국민의당 3.4%, 열린민주당 2.8%, 민생당 0.8% 순이었다.

16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여론조사는 전주MBC, JTV전주방송,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의뢰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전북 군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19.2%,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