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성루 영등포지역 소외계층에게 생활용품을 지원한다.

롯데홈쇼핑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영등포지역 소외계층 300가구에 생활용품키트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서울 영등포 형편 어려운 300가구에 생활용품 지원

▲ 롯데홈쇼핑이 제작한 '생활용품 키트'. <롯데횸쇼핑>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코로나19로 자원봉사자 등의 방문이 감소하면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을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생활용품키트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및 중소 파트너사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2015년부터 본사가 있는 영등포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희망수라간’ 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희망수라간 등 단체활동을 모두 중단했다.

대신 영양 공급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손세정제와 즉석국, 카레, 장조림 등 간편식품으로 구성한 생활용품키트를 직접 제작해 전달하기로 했다.

12일부터 매주 1회씩 4주 동안 반찬 나눔대상인 독거노인 100가구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한부모가정 등 200가구를 지원한다. 

감염 예방을 위해 대상 가구에 미리 알린 뒤 현관 등 별도의 장소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