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 사장

김지효 기자
2020-03-05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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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 생애

    박일평은 LG전자 사장이다.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소프트웨어센터장을 맡고 있다.

    가전사업을 비롯해 LG전자가 진출해 온 여러 신사업 분야에서 차별화한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확보하는데 관심을 쏟고 있다.

    1963년 1월5일 태어나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롬비아대학교 대학원에서 컴퓨터과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뉴욕공과대학교에서 6년 동안 교수로 일했다.

    파나소닉 미국연구소에서 소프트웨어와 보안 분야 연구개발조직을 이끌었으며 삼성종합기술원에서 선행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했다.

    자동차 전장부품과 오디오 분야에서 경쟁력을 지닌 하만인터내셔널에서 전사 차원의 연구개발, 기술전략, 지식재산권 전략을 총괄한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특히 자동차 소프트웨어에 정통하다. 

    LG전자 소프트웨어센터장에 영입된 지 1년만에 최고기술책임자 사장으로 승진했다.

    기업 사이 협업을 끌어내는 데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글로벌 감각과 유쾌한 성격이 조직을 효율적으로 이끄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LG전자 소프트웨어 기술력 알리는 데 힘써 
    박일평은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 사장에 오른 뒤 LG전자의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기술 등을 알리는 데 힘을 쏟아 왔다.

    박일평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0'이 열리기 하루 전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LG전자의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알렸다. 

    박일평은 2020년 1월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캐나다 인공지능 솔루션기업인 엘레멘트AI와 함께 만든 인공지능 발전 단계를 발표하고 인공지능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LG전자가 발표한 인공지능 발전 단계는 △1단계 효율화 △2단계 개인화 △3단계 추론 △4단계 탐구 등 모두 4단계로 구성돼 있다. 

    박일평은 ‘CES 2019’를 하루 앞둔 2019년 2월7일에도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AI for an Even Better Life)’을 주제로 개막 기조연설을 했다.

    기조연설에서 박일평은 ‘LG 씽큐’가 추구하는 △맞춤형 진화 △폭넓은 접점 △개방 이라는 세 가지 중심 기조를 바탕으로 LG전자 인공지능 전략을 소개했다.

    박일평은 LG전자가 개발한 로봇 ‘클로이 가이드봇’을 무대에 함께 올리며 “LG전자의 비전은 단순히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삶을 도와주는 ‘라이프 스타일 혁신가’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로이 가이드봇은 CES 기조연설 공동연사로 무대에 오른 첫 로봇이 됐다.

    2018년 8월3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 ‘IFA 2018’에서는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인공지능을 주제로 개막 기조연설을 담당했다. LG전자의 최고경영진이 글로벌 주요 전시회에서 개막 기조연설을 한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박일평은 LG전자의 인공지능 기술을 담은 제품들이 ‘고객 맞춤형 진화’를 통해 실제 생활에서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사례를 소개했다.

    2018년 1월 초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8’에서도 개막 하루 전 ‘LG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세계 언론을 상대로 LG전자의 인공지능 전략을 공개했다.

    LG전자 전체 부스면적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씽큐존’도 별도로 설치했다. 특히 '씽큐 스위트(ThinQ Suite)'를 통해 집 내부에서 LG전자 인공지능 제품들과 함께 하는 일상생활을 그대로 연출했다. 

    LG전자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에 이어 곧바로 CES까지 한 회사가 개막 기조연설을 맡는 일은 드물다”며 “이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LG전자의 글로벌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박일평의 적극적 대외 행보는 LG전자가 소프트웨어 기술력에서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해석됐다.

    ▲ LG전자 실적.

    △LG전자 자체개발 인공지능 반도체칩 개발해 시스템반도체시장 진입 기반 닦아
    박일평은 LG전자의 시스템반도체 역량을 강화해 LG전자의 핵심사업인 가전제품과 로봇 등에 탑재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박일평은 이를 위해 시스템반도체(SIC)연구소를 사장 직속으로 옮겨 고성능 시스템반도체 개발을 직접 챙겼는데 2019년 5월 인공지능 반도체를 개발하며 첫 성과를 냈다.

    LG전자 인공지능 반도체는 삼성전자의 인공지능 반도체 ‘엑시노스’와 비슷한 시스템반도체로 인간의 뇌 신경망을 모방한 인공지능 프로세서 ‘LG뉴럴엔진’이 내장됐다.

    LG전자는 이를 로봇청소기를 시작으로 가전제품에 단계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인공지능 반도체를 적용한 제품은 스스로 학습하고 추론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On-Device) 인공지능’을 구현할 수 있다.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아도 인공지능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 스마트홈 구현에 용이하며 개인정보도 안전하게 보호한다.

    그동안 반도체 공급을 외부기업에 의지해 왔던 LG전자로서는 이런 면에서 경쟁사보다 뒤쳐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가전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시스템반도체사업의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LG전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웹OS(WebOS)' 기반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시스템 경쟁력 강화
    박일평은 LG전자 자체 운영체제 웹OS를 바탕으로 개발된 차량용 운영체제인 '웹OS오토'를 통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시스템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박일평은 2019년부터 글로벌 자동차반도체 선두기업인 독일의 ‘인피니언’과 웹OS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술협력을 하고 있다. 

    인피니언은 세계 차량용 반도체시장 점유율 10.8%를 차지하고 있는 2위 기업으로 차량용 반도체와 함께 센서, 디지털보안 등 전장과 관련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2020년 1월6일 글로벌 완성차기업들에 음성인식 엔진을 공급하는'쎄렌스'와 솔루션 공동개발 협약을 맺었다. '쎄렌스'의 음성엔진은 70개 언어를 지원한다.

    LG전자는 글로벌 소프트웨어기업 룩소프트와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2020년 1월8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룩소프트는 웹OS 기반의 기술과 서비스를 적용한 차세대 자율주행 차량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웹OS는 LG전자가 스마트 TV와 디지털 사이니지 등에 적용하고 있는 독자 운영체제다. 

    합작법인은 LG전자가 내놓은 차량용 플랫폼 ‘웹OS오토’를 바탕으로 디지털 콕핏(조종석), 뒷좌석 엔터테인먼트시스템(RSE), 지능형 모빌리티를 위한 시스템과 서비스 등을 개발하게 된다. 

    LG전자는 2019년 3월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자동차부품 소프트웨어 분야의 국제표준단체인 ‘오토사(AUTOSAR)’의 ‘스트래티직 파트너’ 자격을 획득하기도 했다. 

    스트래티직 파트너는 자동차 전장부품과 관련해 소프트웨어의 표준규격 제정과 단체 운영에 관한 의사결정을 주도할 수 있는 권한을 지니게 돼 의미가 크다. 
     
    △LG전자 소프트웨어 기술력 강화 위해 조직개편 
    박일평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으로 LG전자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8년 연말 인사 및 조직개편에서 인공지능 관련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클라우드센터’를 사장 직속으로 뒀다. 

    박일평은 LG전자의 첫 해외 인공지능연구소도 열었다.

    LG전자는 2018년 8월 캐나다 토론토에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를 열고 토론토대학교와 공동으로 다양한 산학과제를 수행하며 인공지능을 연구하고 있다.

    캐나다는 대학을 중심으로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 분야의 원천기술 연구가 활발하고 다양한 글로벌기업들이 관련 연구에 투자하고 있어 미래 기술 확보에 적합한 곳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일평은 특히 딥러닝 분야의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캐나다 현지의 인공지능 스타트업과 협력하거나 스타트업 투자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 사장(왼쪽 세번째)이 2019년 10월24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한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부부에게 LG전자의 로봇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 LG전자 >

    △LG전자 소프트웨어 '구원투수'로 투입 
    박일평은 고질적 약점으로 꼽혀온 LG전자의 소프트웨어를 강화하기 위해 '구원투수'로 투입됐다. 

    서울대와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데다 파나소닉, 하만 등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사업을 이끈 경험이 있어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LG전자는 미래에 자동차, 사물인터넷 가전제품 등 새로운 플랫폼에서 주도권을 쥐려는 계획을 세웠다. 박일평은 이를 위해 인공지능기술 등 소프트웨어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LG전자의 인공지능 기술력을 높이고 외부에는 독자적 인공지능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LG전자의 독자적 인공지능 기술인 '딥씽큐'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사내 개발자들이 쉽게 딥씽큐를 접할 수 있도록 플랫폼화한 '딥씽큐1.0'을 2017년 12월 배포했다.

    인공지능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됐다.

    또 LG전자의 인공지능 브랜드인 '씽큐'를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LG전자의 인공지능 기술을 널리 알리려는 목적도 있었다. LG전자의 가전제품 가운데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모든 제품에 씽큐를 붙여 통일성을 주려는 의도였다. 

    LG전자는 딥씽큐1.0을 배포한 지 1년이 채 안 돼 2.0을 내놨다. 2018년 10월7일 LG전자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의 두 번째 버전인 ‘딥씽큐2.0’을 LG전자의 모든 조직에 배포했다.

    딥씽큐2.0은 리눅스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웹OS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LG전자 개발자들은 각 운영체제에 적합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사용해 다양한 제품에 빠르게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딥씽큐2.0의 여러 기능을 검정하는 과정도 세분화해 사전에 오류를 방지하고 기능을 안정화할 수 있도록 했다.

    2019년 8월30일에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씽큐의 플랫폼을 개발자 사이트에 공개하기로 했다. 

    LG전자의 개발 파트너 자격을 얻은 개발자들은 LG전자의 인공지능 개발 노하우가 담긴 인공지능 플랫폼의 소프트웨어 개발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개발자들은 씽큐 플랫폼의 다양한 개발도구를 활용해 최적의 인공지능 성능과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

    LG전자는 씽큐 플랫폼을 개발자들이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열기로 했다.

    △하만인터내셔널에서 자동차 소프트웨어사업 이끌어
    박일평은 하만을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탈바꿈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하만인터내셔널에서 IP(지적재산권)전략을 담당하며 하만의 특허기술 종류를 4천 건에서 6천 건으로 늘렸다. 또 하만의 지식재산권 유동화 전략을 발전하는 데도 기여했다.

    커넥티드카, 클라우드컴퓨팅, 사용자경험(UI) 등 분야에서 혁신적 기술을 개발하는 데 힘썼다. 세계 최초로 홍채 기반의 운전자 감시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중국 IT회사 바이두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인 ‘카라이프’를 개발하고 상용화했다. 

    LG전자로 옮긴 뒤 2017년 초 자동차부품 소프트웨어 분야의 국제표준단체인 '오토사'로부터 프리미엄 파트너로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을 얻으며 자동차 소프트웨어사업 강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프리미엄 파트너로 선정된 국내 기업은 LG전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현대차 등으로 이 가운데 LG전자가 유일한 국내 전자업체였다.

    ◆ 비전과 과제

    ▲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 사장이 2019년 9월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3D 카메라로 신체를 계측해 생성한 아바타에 옷을 입혀볼 수 있는 '씽큐 핏(ThinQ Fit)'을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

    박일평은 자동차 전장을 비롯해 스마트폰과 TV, 가전제품 등 LG전자가 진출해 온 여러 사업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강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에 오른 뒤 LG전자가 집중하고 있는 로봇사업, 자동차 전장 분야 등에서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힘써왔다.

    특히 인공지능 개발 후발주자로서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구글, 아마존 등과 적극 협력했다.  LG전자는 ‘구글홈’과 ‘구글어시스턴트’ 기능을 활용해 주요 가전제품의 스마트홈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지만 LG전자가 전통적으로 강점을 보여 온 가전제품이나 TV 분야를 제외하면 특별한 기술 차별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점은 부담이다.

    LG전자는 하드웨어 전문기업에서 소프트웨어와 솔루션까지 포괄하는 회사로 변모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전장사업이나 스마트폰 사업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등을 적용시켜 왔으나 아직까지 내세울만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박일평은 앞으로 LG전자가 쌓아온 가전 기술력을 기반으로 커넥티드카나 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 분야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5세대(5G)통신 스마트폰과 사물인터넷을 연결하는 사업에서도 승기를 잡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앞으로 스마트폰은 5G통신을 기반으로 고속, 고용량의 데이터를 확보해 여러 가전제품, 전자기기들과 빠르게 연계돼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LG전자가 편의성을 높인 미래 기기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다. 독자적 운영체제(OS)인 웹OS를 가전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에 탑재해 적용영역을 넓히는 것도 과제다. 

    ◆ 평가

    ▲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왼쪽)이 2020년 1월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산자이 다완 쎄렌스 최고경영자(CEO)와 차량용 솔루션 공동개발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전자 >

    박일평은 여러 글로벌 기업에서 두루 소프트웨어 개발 경력을 쌓은 소프트웨어 전문가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분야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하만에서 같이 일했던 동료들로부터 ‘진정한 기술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업 협업 프로젝트를 놓고 통찰력를 발휘하며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박일평이 하만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일하던 4년 동안 하만의 특허는 4천 건에서 6천 건으로 50%가량 늘었다.

    삼성종합기술원에서 일했을 당시에는 ARM 서버 기반의 가상화 기술 ‘젠(Xen)-ARM’을 개발하고 오픈 소스 공개활동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일평은 LG전자로 온 뒤 2018년 8월3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국제가전전시회 ‘IFA 2018’에서 개막 기조연설을 한 뒤 2019년 2월7일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2019'의 개막식에서 인공지능을 주제로 기조연설에서 발표를 하기도 했다.

    IFA에 이어 곧바로 CES까지 기조연설을 맡은 것을 두고 LG전자는 글로벌시장에서 LG전자의 인공지능의 위상이 더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감각과 유쾌한 성격으로 맡은 조직마다 효율적으로 이끈 것으로 평가받는다.

    LG전자는 이러한 박일평을 1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LG전자는 외부에서 영입한 박일평을 1년 만에 주요 보직에 임명한 배경을 놓고 미래 사업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보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 사건사고

    ◆ 경력

    ▲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 사장(가운데)이 2019년 3월28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열린 '제1회 소프트웨어 보안 전문가 인증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전자 >

    1993년 미국 뉴욕공과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일했다.

    1999년 타임크루저 컴퓨팅 코퍼레이션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근무했다.

    2001년 파나소닉 연구소장을 맡았다.

    2006년 삼성종합기술원 상무로 입사해 이노베이션 컴퓨팅연구소와 디지털 시스템 연구소, 소프트웨어 선행연구소, 퓨처(Future) IT연구소 연구위원을 거쳤다.

    2010년 삼성리서치파크 퓨처 IT연구소에서 연구위원을 맡았다.

    2012년 하만 최고기술책임자(CTO)에 올랐다.

    2017년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부문 소프트웨어센터장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7년 연말 인사에서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 겸 소프트웨어센터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 학력

    1985년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미국 콜롬비아대학교 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 미국 콜롬비아대학교 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하만에서 일할 당시 미국 포춘 선정 500기업 임원들 가운데 상위 50명의 최고기술책임자(CTO)에 포함됐다.
     
    ◆ 기타

    2019년 12월26일 기준으로 LG전자 보통주 1750주를 보유하고 있다. 2020년 2월28일 종가 기준으로 1억570만 원 규모다.

    ◆ 어록

    ▲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 사장이 2019년 2월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파크MGM호텔에서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을 주제로 'CES 2019' 개막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LG전자 >

    "(룩소프트와의) 합작법인 설립은 웹OS오토 생태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차세대 IVI(차량 내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통해 미래 커넥티드카의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다."(2020/01/07, 글로벌 소프트웨어기업 룩소프트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LG씽큐(LG ThinQ)와 같은 인공지능의 의미 있는 성장을 위해 산업 전반에 명확하고 체계화된 청사진(로드맵)이 필요하다. 올바른 기술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궁극적으로는 고객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갈 것이다."(2020/01/06,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인공지능 가전은 사용하면 할수록 사용자를 더 잘 알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제품이 연결되어 동작하며 고객에 편안함과 익숙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2019/09/05,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박람회 'IFA2019'에서)

    “융복합 기술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개발자들끼리의 원활한 교류가 필수적이다.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여러 시도를 이어갈 것이다."(2019/07/25,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LG전자 서초 R&D캠퍼스에서 ‘2019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날’ 행사를 열고)

    "살롱드서초는 미래를 위해 만든 공간이다. 역동적 조직문화 안에서 함께 꿈을 공유하고 펼치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성장과 변화를 위한 혁신을 가속화하겠다."(2019/06/21,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LG전자 서초R&D센터 1층에 '살롱드서초'를 열며)

    "LG전자 인공지능(AI)칩은 최적화된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할 수도록 있도록 설계했다. 'LG씽큐'의 3가지 지향점인 진화, 접점, 개방을 보다 강화해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2019/05/16, LG전자 인공지능(AI)칩 개발을 밝히며)

    “LG 씽큐는 고객을 이해하도록 ‘진화’하고 고객의 삶과 여러 ‘접점’에서 연결되고 ‘개방’을 통해 혁신적 생태계를 열겠다. 이를 통해 집과 사무실, 차량을 넘어 도시 전체에까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며 고객에게 지속적 감동을 주게 될 것이다.”  

    “지난 100여 년 동안 냉장고와 세탁기, 청소기 등 가전의 발전으로 집안일로 보내는 시간이 75%가량 줄었지만 수많은 정보들 사이에서 끊임없는 선택을 해야 하는 ‘인지노동’의 양은 크게 늘었다. LG전자의 비전은 단순히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삶을 도와주는 ‘라이프 스타일 혁신가’가 되는 것이다.” 

    “인공지능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 고객 정보를 쌓을 수 있는 만큼의 진화한 지능이 필요하다. LG 씽큐는 고객의 주변 환경과 제품 사용 습관, 제품의 상태 등을 파악해 현재 상황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 추천한다.” 

    “중요한 것은 가전제품에서 로봇과 디지털 사이니지에 이르기까지 삶의 모든 측면들이 연결돼 있는지가 관건이다. 인공지능을 통해 집과 자동차, 로봇 등 모든 제품과 공간이 연결돼야 한다.” 

    “앞으로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에 LG전자는 자동차의 정의를 교통수단에서 모바일공간으로 바꾸고 확장할 것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 안은 회의실과 극장, 쇼핑몰로 바뀔 수 있다.” 

    “시간과 경험을 디자인하는 것이 LG전자의 탁월한 강점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 전문성이 집에서 도로로 확장되고 있다.” (2018/02/07, 미국 라스베이거스 파크MGM호텔에서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를 주제로 ‘CES 2019’ 개막 기조연설을 하며)

    “웹OS를 진화시키고 생태계를 확장해 여러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인공지능 경험을 제공하겠다.” (2018/12/05,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큐티 월드 서빗 2018’에 참가해 기조연설과 기술 발표를 진행하면서)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을 제대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칩셋부터 플랫폼, 서비스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소프트웨어가 필수다. 코딩전문가들이 소프트웨어 혁신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해 달라.” (2018/11/23,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열린 소프트웨어 코딩전문가 인증식에서)

    “이번 기조연설으로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을 소개하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상세하게 보여줄 것이다.” (2018/10/16,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19’ 개막 기조연설을 맡은 소감을 밝히며)

    “개발자들과의 소통은 로봇 개발역량을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다.” (2018/09/13,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서초R&D캠퍼스에서 열린 ‘2018 클로이 플랫폼 개발자의 날’ 행사에 참석해)

    “토론토대학교와의 인공지능 연구 협력으로 원천 기술 개발에도 오픈 파트너십 전략이 주효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2018/08/01, 캐나다 토론토에 인공지능연구소를 열면서)

    “소프트웨어가 점차 고도화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품질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8/03/16,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소프트웨어 품질 전문가’ 인증식에 참여해)

    “사람이 제품과 서비스를 배우던 것과 달리 인공지능 기술이 사람을 배우는 변화가 일어나는 가운데 LG씽큐가 소프트웨어 혁신으로 전자산업에서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다.” (2018/01/10,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 기자간담회에서)

    "LG씽큐는 가족과 함께 지내며 성장하는 인공지능을 지향한다. 사람이 제품과 서비스를 배우던 것과 달리 이제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가 사람을 배우는 시대가 됐다. 인공지능 LG씽큐가 소프트웨어 혁신을 통해 전자산업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다."

    “LG전자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의 3가지 장점은 맞춤형 진화, 폭넓은 접점, 개방성이다.” (2018/01/09,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CES 2018’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행사는 마음껏 지식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축제다. 개발들의 자유롭고 활발한 교류는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다.” (2017/07/19, LG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날에서)

    “LG전자는 가전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확대되는 자동차 전장, 인공지능, 사물인터넷시장에서 기회를 찾을 겁니다.” (2017/07/12,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스마트폰을 만들고 에어컨 등 가전에 사물인터넷을 적용하고, TV마다 (독자 운영체제인) 웹OS를 넣어온 LG전자의 기술력이라면 자동차 전장사업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2017/07/12,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LG전자가 이번에 오토사 프리미엄 파트너 승인을 받은 것은 차세대 자동차부품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앞선 IT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업체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 (2017/01/24, 오토사 프리미엄 파트너로 승인받으며)

    “재밌고 좋은 분야를 넓히고 현업에서 학교에서 배운 것을 사용할 수 있도록 문화가 형성되면 도움이 된다. 스탠퍼드에서 아이폰프로그래밍이라는 과정을 만든 것처럼 우리나라도 그런 쪽으로 나가야 한다.” (2009/06/12, 국내 개발자들이 업계를 떠나는 현상을 놓고)
  • ◆ 경영활동의 공과

    △LG전자 소프트웨어 기술력 알리는 데 힘써 
    박일평은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 사장에 오른 뒤 LG전자의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기술 등을 알리는 데 힘을 쏟아 왔다.

    박일평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0'이 열리기 하루 전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LG전자의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알렸다. 

    박일평은 2020년 1월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캐나다 인공지능 솔루션기업인 엘레멘트AI와 함께 만든 인공지능 발전 단계를 발표하고 인공지능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LG전자가 발표한 인공지능 발전 단계는 △1단계 효율화 △2단계 개인화 △3단계 추론 △4단계 탐구 등 모두 4단계로 구성돼 있다. 

    박일평은 ‘CES 2019’를 하루 앞둔 2019년 2월7일에도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AI for an Even Better Life)’을 주제로 개막 기조연설을 했다.

    기조연설에서 박일평은 ‘LG 씽큐’가 추구하는 △맞춤형 진화 △폭넓은 접점 △개방 이라는 세 가지 중심 기조를 바탕으로 LG전자 인공지능 전략을 소개했다.

    박일평은 LG전자가 개발한 로봇 ‘클로이 가이드봇’을 무대에 함께 올리며 “LG전자의 비전은 단순히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삶을 도와주는 ‘라이프 스타일 혁신가’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로이 가이드봇은 CES 기조연설 공동연사로 무대에 오른 첫 로봇이 됐다.

    2018년 8월3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 ‘IFA 2018’에서는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인공지능을 주제로 개막 기조연설을 담당했다. LG전자의 최고경영진이 글로벌 주요 전시회에서 개막 기조연설을 한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박일평은 LG전자의 인공지능 기술을 담은 제품들이 ‘고객 맞춤형 진화’를 통해 실제 생활에서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사례를 소개했다.

    2018년 1월 초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8’에서도 개막 하루 전 ‘LG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세계 언론을 상대로 LG전자의 인공지능 전략을 공개했다.

    LG전자 전체 부스면적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씽큐존’도 별도로 설치했다. 특히 '씽큐 스위트(ThinQ Suite)'를 통해 집 내부에서 LG전자 인공지능 제품들과 함께 하는 일상생활을 그대로 연출했다. 

    LG전자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에 이어 곧바로 CES까지 한 회사가 개막 기조연설을 맡는 일은 드물다”며 “이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LG전자의 글로벌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박일평의 적극적 대외 행보는 LG전자가 소프트웨어 기술력에서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해석됐다.

    ▲ LG전자 실적.

    △LG전자 자체개발 인공지능 반도체칩 개발해 시스템반도체시장 진입 기반 닦아
    박일평은 LG전자의 시스템반도체 역량을 강화해 LG전자의 핵심사업인 가전제품과 로봇 등에 탑재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박일평은 이를 위해 시스템반도체(SIC)연구소를 사장 직속으로 옮겨 고성능 시스템반도체 개발을 직접 챙겼는데 2019년 5월 인공지능 반도체를 개발하며 첫 성과를 냈다.

    LG전자 인공지능 반도체는 삼성전자의 인공지능 반도체 ‘엑시노스’와 비슷한 시스템반도체로 인간의 뇌 신경망을 모방한 인공지능 프로세서 ‘LG뉴럴엔진’이 내장됐다.

    LG전자는 이를 로봇청소기를 시작으로 가전제품에 단계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인공지능 반도체를 적용한 제품은 스스로 학습하고 추론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On-Device) 인공지능’을 구현할 수 있다.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아도 인공지능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 스마트홈 구현에 용이하며 개인정보도 안전하게 보호한다.

    그동안 반도체 공급을 외부기업에 의지해 왔던 LG전자로서는 이런 면에서 경쟁사보다 뒤쳐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가전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시스템반도체사업의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LG전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웹OS(WebOS)' 기반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시스템 경쟁력 강화
    박일평은 LG전자 자체 운영체제 웹OS를 바탕으로 개발된 차량용 운영체제인 '웹OS오토'를 통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시스템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박일평은 2019년부터 글로벌 자동차반도체 선두기업인 독일의 ‘인피니언’과 웹OS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술협력을 하고 있다. 

    인피니언은 세계 차량용 반도체시장 점유율 10.8%를 차지하고 있는 2위 기업으로 차량용 반도체와 함께 센서, 디지털보안 등 전장과 관련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2020년 1월6일 글로벌 완성차기업들에 음성인식 엔진을 공급하는'쎄렌스'와 솔루션 공동개발 협약을 맺었다. '쎄렌스'의 음성엔진은 70개 언어를 지원한다.

    LG전자는 글로벌 소프트웨어기업 룩소프트와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2020년 1월8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룩소프트는 웹OS 기반의 기술과 서비스를 적용한 차세대 자율주행 차량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웹OS는 LG전자가 스마트 TV와 디지털 사이니지 등에 적용하고 있는 독자 운영체제다. 

    합작법인은 LG전자가 내놓은 차량용 플랫폼 ‘웹OS오토’를 바탕으로 디지털 콕핏(조종석), 뒷좌석 엔터테인먼트시스템(RSE), 지능형 모빌리티를 위한 시스템과 서비스 등을 개발하게 된다. 

    LG전자는 2019년 3월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자동차부품 소프트웨어 분야의 국제표준단체인 ‘오토사(AUTOSAR)’의 ‘스트래티직 파트너’ 자격을 획득하기도 했다. 

    스트래티직 파트너는 자동차 전장부품과 관련해 소프트웨어의 표준규격 제정과 단체 운영에 관한 의사결정을 주도할 수 있는 권한을 지니게 돼 의미가 크다. 
     
    △LG전자 소프트웨어 기술력 강화 위해 조직개편 
    박일평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으로 LG전자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8년 연말 인사 및 조직개편에서 인공지능 관련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클라우드센터’를 사장 직속으로 뒀다. 

    박일평은 LG전자의 첫 해외 인공지능연구소도 열었다.

    LG전자는 2018년 8월 캐나다 토론토에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를 열고 토론토대학교와 공동으로 다양한 산학과제를 수행하며 인공지능을 연구하고 있다.

    캐나다는 대학을 중심으로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 분야의 원천기술 연구가 활발하고 다양한 글로벌기업들이 관련 연구에 투자하고 있어 미래 기술 확보에 적합한 곳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일평은 특히 딥러닝 분야의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캐나다 현지의 인공지능 스타트업과 협력하거나 스타트업 투자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 사장(왼쪽 세번째)이 2019년 10월24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한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부부에게 LG전자의 로봇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 LG전자 >

    △LG전자 소프트웨어 '구원투수'로 투입 
    박일평은 고질적 약점으로 꼽혀온 LG전자의 소프트웨어를 강화하기 위해 '구원투수'로 투입됐다. 

    서울대와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데다 파나소닉, 하만 등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사업을 이끈 경험이 있어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LG전자는 미래에 자동차, 사물인터넷 가전제품 등 새로운 플랫폼에서 주도권을 쥐려는 계획을 세웠다. 박일평은 이를 위해 인공지능기술 등 소프트웨어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LG전자의 인공지능 기술력을 높이고 외부에는 독자적 인공지능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LG전자의 독자적 인공지능 기술인 '딥씽큐'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사내 개발자들이 쉽게 딥씽큐를 접할 수 있도록 플랫폼화한 '딥씽큐1.0'을 2017년 12월 배포했다.

    인공지능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됐다.

    또 LG전자의 인공지능 브랜드인 '씽큐'를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LG전자의 인공지능 기술을 널리 알리려는 목적도 있었다. LG전자의 가전제품 가운데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모든 제품에 씽큐를 붙여 통일성을 주려는 의도였다. 

    LG전자는 딥씽큐1.0을 배포한 지 1년이 채 안 돼 2.0을 내놨다. 2018년 10월7일 LG전자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의 두 번째 버전인 ‘딥씽큐2.0’을 LG전자의 모든 조직에 배포했다.

    딥씽큐2.0은 리눅스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웹OS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LG전자 개발자들은 각 운영체제에 적합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사용해 다양한 제품에 빠르게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딥씽큐2.0의 여러 기능을 검정하는 과정도 세분화해 사전에 오류를 방지하고 기능을 안정화할 수 있도록 했다.

    2019년 8월30일에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씽큐의 플랫폼을 개발자 사이트에 공개하기로 했다. 

    LG전자의 개발 파트너 자격을 얻은 개발자들은 LG전자의 인공지능 개발 노하우가 담긴 인공지능 플랫폼의 소프트웨어 개발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개발자들은 씽큐 플랫폼의 다양한 개발도구를 활용해 최적의 인공지능 성능과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

    LG전자는 씽큐 플랫폼을 개발자들이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열기로 했다.

    △하만인터내셔널에서 자동차 소프트웨어사업 이끌어
    박일평은 하만을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탈바꿈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하만인터내셔널에서 IP(지적재산권)전략을 담당하며 하만의 특허기술 종류를 4천 건에서 6천 건으로 늘렸다. 또 하만의 지식재산권 유동화 전략을 발전하는 데도 기여했다.

    커넥티드카, 클라우드컴퓨팅, 사용자경험(UI) 등 분야에서 혁신적 기술을 개발하는 데 힘썼다. 세계 최초로 홍채 기반의 운전자 감시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중국 IT회사 바이두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인 ‘카라이프’를 개발하고 상용화했다. 

    LG전자로 옮긴 뒤 2017년 초 자동차부품 소프트웨어 분야의 국제표준단체인 '오토사'로부터 프리미엄 파트너로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을 얻으며 자동차 소프트웨어사업 강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프리미엄 파트너로 선정된 국내 기업은 LG전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현대차 등으로 이 가운데 LG전자가 유일한 국내 전자업체였다.

  • ◆ 비전과 과제

    ▲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 사장이 2019년 9월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3D 카메라로 신체를 계측해 생성한 아바타에 옷을 입혀볼 수 있는 '씽큐 핏(ThinQ Fit)'을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

    박일평은 자동차 전장을 비롯해 스마트폰과 TV, 가전제품 등 LG전자가 진출해 온 여러 사업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강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에 오른 뒤 LG전자가 집중하고 있는 로봇사업, 자동차 전장 분야 등에서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힘써왔다.

    특히 인공지능 개발 후발주자로서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구글, 아마존 등과 적극 협력했다.  LG전자는 ‘구글홈’과 ‘구글어시스턴트’ 기능을 활용해 주요 가전제품의 스마트홈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지만 LG전자가 전통적으로 강점을 보여 온 가전제품이나 TV 분야를 제외하면 특별한 기술 차별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점은 부담이다.

    LG전자는 하드웨어 전문기업에서 소프트웨어와 솔루션까지 포괄하는 회사로 변모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전장사업이나 스마트폰 사업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등을 적용시켜 왔으나 아직까지 내세울만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박일평은 앞으로 LG전자가 쌓아온 가전 기술력을 기반으로 커넥티드카나 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 분야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5세대(5G)통신 스마트폰과 사물인터넷을 연결하는 사업에서도 승기를 잡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앞으로 스마트폰은 5G통신을 기반으로 고속, 고용량의 데이터를 확보해 여러 가전제품, 전자기기들과 빠르게 연계돼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LG전자가 편의성을 높인 미래 기기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다. 독자적 운영체제(OS)인 웹OS를 가전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에 탑재해 적용영역을 넓히는 것도 과제다. 

  • ◆ 평가

    ▲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왼쪽)이 2020년 1월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산자이 다완 쎄렌스 최고경영자(CEO)와 차량용 솔루션 공동개발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전자 >

    박일평은 여러 글로벌 기업에서 두루 소프트웨어 개발 경력을 쌓은 소프트웨어 전문가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분야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하만에서 같이 일했던 동료들로부터 ‘진정한 기술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업 협업 프로젝트를 놓고 통찰력를 발휘하며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박일평이 하만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일하던 4년 동안 하만의 특허는 4천 건에서 6천 건으로 50%가량 늘었다.

    삼성종합기술원에서 일했을 당시에는 ARM 서버 기반의 가상화 기술 ‘젠(Xen)-ARM’을 개발하고 오픈 소스 공개활동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일평은 LG전자로 온 뒤 2018년 8월3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국제가전전시회 ‘IFA 2018’에서 개막 기조연설을 한 뒤 2019년 2월7일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2019'의 개막식에서 인공지능을 주제로 기조연설에서 발표를 하기도 했다.

    IFA에 이어 곧바로 CES까지 기조연설을 맡은 것을 두고 LG전자는 글로벌시장에서 LG전자의 인공지능의 위상이 더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감각과 유쾌한 성격으로 맡은 조직마다 효율적으로 이끈 것으로 평가받는다.

    LG전자는 이러한 박일평을 1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LG전자는 외부에서 영입한 박일평을 1년 만에 주요 보직에 임명한 배경을 놓고 미래 사업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보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 사건사고

  • ◆ 경력

    ▲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 사장(가운데)이 2019년 3월28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열린 '제1회 소프트웨어 보안 전문가 인증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전자 >

    1993년 미국 뉴욕공과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일했다.

    1999년 타임크루저 컴퓨팅 코퍼레이션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근무했다.

    2001년 파나소닉 연구소장을 맡았다.

    2006년 삼성종합기술원 상무로 입사해 이노베이션 컴퓨팅연구소와 디지털 시스템 연구소, 소프트웨어 선행연구소, 퓨처(Future) IT연구소 연구위원을 거쳤다.

    2010년 삼성리서치파크 퓨처 IT연구소에서 연구위원을 맡았다.

    2012년 하만 최고기술책임자(CTO)에 올랐다.

    2017년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부문 소프트웨어센터장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7년 연말 인사에서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 겸 소프트웨어센터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 학력

    1985년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미국 콜롬비아대학교 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 미국 콜롬비아대학교 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하만에서 일할 당시 미국 포춘 선정 500기업 임원들 가운데 상위 50명의 최고기술책임자(CTO)에 포함됐다.
     
    ◆ 기타

    2019년 12월26일 기준으로 LG전자 보통주 1750주를 보유하고 있다. 2020년 2월28일 종가 기준으로 1억570만 원 규모다.

  • ◆ 어록

    ▲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 사장이 2019년 2월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파크MGM호텔에서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을 주제로 'CES 2019' 개막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LG전자 >

    "(룩소프트와의) 합작법인 설립은 웹OS오토 생태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차세대 IVI(차량 내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통해 미래 커넥티드카의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다."(2020/01/07, 글로벌 소프트웨어기업 룩소프트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LG씽큐(LG ThinQ)와 같은 인공지능의 의미 있는 성장을 위해 산업 전반에 명확하고 체계화된 청사진(로드맵)이 필요하다. 올바른 기술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궁극적으로는 고객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갈 것이다."(2020/01/06,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인공지능 가전은 사용하면 할수록 사용자를 더 잘 알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제품이 연결되어 동작하며 고객에 편안함과 익숙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2019/09/05,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박람회 'IFA2019'에서)

    “융복합 기술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개발자들끼리의 원활한 교류가 필수적이다.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여러 시도를 이어갈 것이다."(2019/07/25,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LG전자 서초 R&D캠퍼스에서 ‘2019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날’ 행사를 열고)

    "살롱드서초는 미래를 위해 만든 공간이다. 역동적 조직문화 안에서 함께 꿈을 공유하고 펼치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성장과 변화를 위한 혁신을 가속화하겠다."(2019/06/21,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LG전자 서초R&D센터 1층에 '살롱드서초'를 열며)

    "LG전자 인공지능(AI)칩은 최적화된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할 수도록 있도록 설계했다. 'LG씽큐'의 3가지 지향점인 진화, 접점, 개방을 보다 강화해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2019/05/16, LG전자 인공지능(AI)칩 개발을 밝히며)

    “LG 씽큐는 고객을 이해하도록 ‘진화’하고 고객의 삶과 여러 ‘접점’에서 연결되고 ‘개방’을 통해 혁신적 생태계를 열겠다. 이를 통해 집과 사무실, 차량을 넘어 도시 전체에까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며 고객에게 지속적 감동을 주게 될 것이다.”  

    “지난 100여 년 동안 냉장고와 세탁기, 청소기 등 가전의 발전으로 집안일로 보내는 시간이 75%가량 줄었지만 수많은 정보들 사이에서 끊임없는 선택을 해야 하는 ‘인지노동’의 양은 크게 늘었다. LG전자의 비전은 단순히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삶을 도와주는 ‘라이프 스타일 혁신가’가 되는 것이다.” 

    “인공지능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 고객 정보를 쌓을 수 있는 만큼의 진화한 지능이 필요하다. LG 씽큐는 고객의 주변 환경과 제품 사용 습관, 제품의 상태 등을 파악해 현재 상황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 추천한다.” 

    “중요한 것은 가전제품에서 로봇과 디지털 사이니지에 이르기까지 삶의 모든 측면들이 연결돼 있는지가 관건이다. 인공지능을 통해 집과 자동차, 로봇 등 모든 제품과 공간이 연결돼야 한다.” 

    “앞으로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에 LG전자는 자동차의 정의를 교통수단에서 모바일공간으로 바꾸고 확장할 것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 안은 회의실과 극장, 쇼핑몰로 바뀔 수 있다.” 

    “시간과 경험을 디자인하는 것이 LG전자의 탁월한 강점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 전문성이 집에서 도로로 확장되고 있다.” (2018/02/07, 미국 라스베이거스 파크MGM호텔에서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를 주제로 ‘CES 2019’ 개막 기조연설을 하며)

    “웹OS를 진화시키고 생태계를 확장해 여러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인공지능 경험을 제공하겠다.” (2018/12/05,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큐티 월드 서빗 2018’에 참가해 기조연설과 기술 발표를 진행하면서)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을 제대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칩셋부터 플랫폼, 서비스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소프트웨어가 필수다. 코딩전문가들이 소프트웨어 혁신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해 달라.” (2018/11/23,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열린 소프트웨어 코딩전문가 인증식에서)

    “이번 기조연설으로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을 소개하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상세하게 보여줄 것이다.” (2018/10/16,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19’ 개막 기조연설을 맡은 소감을 밝히며)

    “개발자들과의 소통은 로봇 개발역량을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다.” (2018/09/13,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서초R&D캠퍼스에서 열린 ‘2018 클로이 플랫폼 개발자의 날’ 행사에 참석해)

    “토론토대학교와의 인공지능 연구 협력으로 원천 기술 개발에도 오픈 파트너십 전략이 주효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2018/08/01, 캐나다 토론토에 인공지능연구소를 열면서)

    “소프트웨어가 점차 고도화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품질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8/03/16,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소프트웨어 품질 전문가’ 인증식에 참여해)

    “사람이 제품과 서비스를 배우던 것과 달리 인공지능 기술이 사람을 배우는 변화가 일어나는 가운데 LG씽큐가 소프트웨어 혁신으로 전자산업에서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다.” (2018/01/10,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 기자간담회에서)

    "LG씽큐는 가족과 함께 지내며 성장하는 인공지능을 지향한다. 사람이 제품과 서비스를 배우던 것과 달리 이제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가 사람을 배우는 시대가 됐다. 인공지능 LG씽큐가 소프트웨어 혁신을 통해 전자산업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다."

    “LG전자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의 3가지 장점은 맞춤형 진화, 폭넓은 접점, 개방성이다.” (2018/01/09,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CES 2018’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행사는 마음껏 지식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축제다. 개발들의 자유롭고 활발한 교류는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다.” (2017/07/19, LG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날에서)

    “LG전자는 가전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확대되는 자동차 전장, 인공지능, 사물인터넷시장에서 기회를 찾을 겁니다.” (2017/07/12,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스마트폰을 만들고 에어컨 등 가전에 사물인터넷을 적용하고, TV마다 (독자 운영체제인) 웹OS를 넣어온 LG전자의 기술력이라면 자동차 전장사업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2017/07/12,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LG전자가 이번에 오토사 프리미엄 파트너 승인을 받은 것은 차세대 자동차부품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앞선 IT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업체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 (2017/01/24, 오토사 프리미엄 파트너로 승인받으며)

    “재밌고 좋은 분야를 넓히고 현업에서 학교에서 배운 것을 사용할 수 있도록 문화가 형성되면 도움이 된다. 스탠퍼드에서 아이폰프로그래밍이라는 과정을 만든 것처럼 우리나라도 그런 쪽으로 나가야 한다.” (2009/06/12, 국내 개발자들이 업계를 떠나는 현상을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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