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지주사 효성이 보통주 1주당 5천 원씩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효성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2019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천 원씩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효성 보통주 1주당 5천 원씩 현금배당, 오너일가 배당금 556억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배당금 총액은 1016억5412만 원이며 지급일자는 3월20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로부터 1개월 이내다.

효성그룹 오너 일가는 이번 배당으로 모두 556억1832만5천 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배당금은 231억1868만 원, 조현상 효성 총괄사장의 배당금은 225억6798만 원이다.

조 회장과 조 사장은 배당 기준일인 2019년 12월31일 기준으로 효성 지분을 각각 21.94%(462만3736주)와 21.42%(451만3596주) 들고 있다.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도 효성 지분을 9.43%(198만6333주) 들고 있어 배당금 99억3166만5천 원을 받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