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이 326억 원가량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한화솔루션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2019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00원, 우선주 1주당 2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화솔루션 326억 현금배당 실시, 자사주 304억어치도 소각

▲ 이구영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대표이사.


배당금은 총액이 325억7679만2250원이며 3월24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된다.

한화솔루션은 이날 이사회에서 자사주 161만4793주를 장내매수해 소각하겠다고도 결정했다. 전체 발행주식 수 1억6147만9290주의 1% 규모다.

소각 예정금액은 304억3884만8050원으로 19일 한화솔루션 주가의 장 마감가격인 1만8850원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한화솔루션은 21일부터 5월20일까지 자사주를 취득한다. 위탁 투자중개는 NH투자증권이 맡는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주주친화정책 기조를 이어간다는 차원에서 배당뿐만 아니라 주식 소각까지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