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사흘째 동반상승, 코로나19 우려 완화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사흘째 동반상승했다.

13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200원(0.33%) 오른 6만700원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700원(1.16%) 오른 6만1200원에 장을 출발했다. 한때 6만1600원까지 올랐고 점차 상승폭이 줄어들긴 했으나 강세를 유지하며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2천 원(2.00%) 오른 10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찬가지로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1천 원(1.00%) 오른 10만1천 원으로 장을 출발해 한때 10만3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13일 오전 현재까지 3일째 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반도체업황을 향해 부정적 시각보다 긍정적 시각이 다시 퍼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대한상의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서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며 “이제 경제 회복 흐름을 되살릴 때”라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주요그룹 최고경영진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