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주요 당직자들을 해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바른미래당에 따르면 손 대표는 임재훈 사무총장과 이행자 사무부총장, 장진영 당대표 비서실장을 해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사무총장을 비롯한 당직자들은 총선 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과 손 대표의 사퇴 결단을 요구하며 3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등 당무를 거부했다.
손 대표는 3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사무총장과 부총장, 비서실장 등 핵심 실무자들이 당권투쟁 일환으로 출근을 거부한 것은 유감”이라며 “총선 준비에 여념 없어야 할 정무직 당직자의 근무 태만은 묵과할 수 없어 곧바로 복귀하지 않으면 총선 준비를 위해서 적절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승용, 김관영 등 바른미래당 최고위원들은 손 대표 퇴진을 요구하며 한 달 넘게 최고위원회의 참석을 거부해 왔다.
이 사무부총장은 손 대표가 해임하자 바른미래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4일 바른미래당에 따르면 손 대표는 임재훈 사무총장과 이행자 사무부총장, 장진영 당대표 비서실장을 해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임 사무총장을 비롯한 당직자들은 총선 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과 손 대표의 사퇴 결단을 요구하며 3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등 당무를 거부했다.
손 대표는 3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사무총장과 부총장, 비서실장 등 핵심 실무자들이 당권투쟁 일환으로 출근을 거부한 것은 유감”이라며 “총선 준비에 여념 없어야 할 정무직 당직자의 근무 태만은 묵과할 수 없어 곧바로 복귀하지 않으면 총선 준비를 위해서 적절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승용, 김관영 등 바른미래당 최고위원들은 손 대표 퇴진을 요구하며 한 달 넘게 최고위원회의 참석을 거부해 왔다.
이 사무부총장은 손 대표가 해임하자 바른미래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