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1300억 원을 현금으로 배당한다.

현대글로비스는 22일 열린 이사회에서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1주당 3500원씩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결산배당 1300억 결정, 정의선 306억 정몽구 88억

▲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기아자동차 사옥.


배당금 총액은 1312억5천만 원이며 시가배당율은 2.4%다.

1주당 배당액은 지난해보다 200원 올랐다.

현대글로비스는 2018년 결산배당으로 1주당 3300원씩 모두 1237억5천만 원을 배당했다.

이번 배당으로 현대글로비스 최대주주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은 약 306억 원을 받는다.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글로비스 지분 23.29%를 들고 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현대차, 현대차정몽구재단 등도 각각 88억 원, 64억 원, 58억 원씩 받는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