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금융그룹이 1월16일 부산롯데호텔에서 'BNK그룹 글로벌부문 해외점포장 업무보고회'를 열고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BNK금융그룹>
BNK금융은 16일 부산롯데호텔에서 'BNK그룹 글로벌부문 해외점포장 업무보고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중국과 베트남, 인도,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카자흐스탄 등 해외에 있는 BNK금융 계열사 점포장과 BNK금융그룹 경영진이 모여 경영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김지완 BNK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과 빈대인 BNK부산은행장, 황윤철 BNK경남은행장도 참석했다.
BNK금융그룹 경영진과 점포장들은 이날 행사에서 소매금융 및 디지털금융을 기반으로 한 현지화에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이를 위해 신흥시장 개척과 네트워크 확대, 경영지표 개선이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됐다.
BNK금융그룹은 2023년까지 그룹 내 해외수익 비중을 전체의 5%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상반기 중국 부산은행 난징지점 설립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 신규시장 개척에 힘쓸 것"이라며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