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완 빈대인 황윤철, BNK금융지주와 계열사 해외전략 논의

▲ BNK금융그룹이 1월16일 부산롯데호텔에서 'BNK그룹 글로벌부문 해외점포장 업무보고회'를 열고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BNK금융그룹>

BNK부산은행과 BNK캐피탈 등 BNK금융그룹 계열사 해외지점의 점포장이 모여 2019년 업무성과를 점검하고 2020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BNK금융은 16일 부산롯데호텔에서 'BNK그룹 글로벌부문 해외점포장 업무보고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중국과 베트남, 인도,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카자흐스탄 등 해외에 있는 BNK금융 계열사 점포장과 BNK금융그룹 경영진이 모여 경영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김지완 BNK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과 빈대인 BNK부산은행장, 황윤철 BNK경남은행장도 참석했다.

BNK금융그룹 경영진과 점포장들은 이날 행사에서 소매금융 및 디지털금융을 기반으로 한 현지화에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이를 위해 신흥시장 개척과 네트워크 확대, 경영지표 개선이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됐다.

BNK금융그룹은 2023년까지 그룹 내 해외수익 비중을 전체의 5%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상반기 중국 부산은행 난징지점 설립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 신규시장 개척에 힘쓸 것"이라며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