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에 공사대금 923억 원을 앞당겨 지급했다. 

동부건설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2차례에 걸쳐 협력업체 2702곳에 공사대금 923억 원을 예정일보다 앞당겨 지급했다고 밝혔다. 
 
동부건설, 설 앞두고 협력업체에 공사대금 923억 앞당겨 지급

▲ 허상희 동부건설 대표이사.


이번 대금 조기지급은 지출이 많은 설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들의 재무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동부건설은 건설업황 부진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2017년부터 매해 설과 추석 전에 거래대금을 앞당겨 지급해왔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상생의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