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의 생감자 스낵 포카칩이 베트남에서 3년 연속 스낵 매출 1위에 올랐다.

오리온은 대표 생감자 스낵 포카칩과 스윙칩의 2019년 한국, 중국, 베트남 합산매출이 2천억 원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오리온, 한국 중국 베트남 3국 생감자 스낵 합산매출 2천억 넘어서

▲ 한국, 중국, 베트남의 오리온 생감자 스낵 제품 사진. <오리온>


오리온은 2019년 베트남에서 포카칩 219억 원어치를 팔았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이 약 34% 늘어나며 3년 연속 생감자 스낵 매출 1위를 지켰다.

스윙칩 매출도 2018년과 비교해 약 19% 증가한 158억 원을 보였다.

중국에서는 스윙칩이 인기를 끌었다.

오리온은 2019년 중국에서 스윙칩 매출 830억 원을 올렸다. 매출이 2018년보다 15% 늘어났다. 

한국에서는 포카칩과 스윙칩 매출이 각각 724억 원, 190억 원을 보였다. 2018년과 비교해 포카칩 매출은 5.8%, 스윙칩 매출은 5.6% 증가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을 대표하는 생감자 스낵들이 해외시장에서 사랑받으며 글로벌 스낵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며 “30여 년 동안 쌓아온 오리온만의 생감자 스낵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맛과 식감을 제품을 끊임없이 개발해 글로벌시장에서 스낵명가로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